소노 켐바오, 진짜가 나타났다

입력 2025.03.01 (21:32) 수정 2025.03.01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에선 고양 소노의 켐바오가 원주 DB를 상대로 31득점을 폭발시키며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켐바오는 연장전에서 신들린 듯한 슈팅감으로 확실한 스타 탄생을 알렸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52대 37, 소노가 15점 차로 끌려가던 3쿼터 켐바오가 골밑에서 넘어지면서 던진 슛이 림으로 빨려듭니다.

투지 넘치는 슛을 성공시킨 켐바오는 4쿼터 초반 리바운드에 이은 솔로 플레이로 DB를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팽팽한 승부 끝에 돌입한 연장전에서도 켐바오의 집중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화끈한 한 손 덩크 슛을 꽂아넣으며 점수 차를 벌리던 켐바오는 정확한 3점 포까지 신들린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에이스, 별이 뜨고 있습니다."]

화려한 스핀 무브에 이은 점프슛을 터뜨린 켐바오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습니다.

["백발백중이에요. 켐바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있습니다."]

연장전에서 소노가 뽑은 17점 가운데 12점을 기록한 켐바오는 필리핀 특급다운 엄청난 활약으로 소노를 구했습니다.

[켐바오/소노 : "연습이 완벽함을 만듭니다. 팀원들이 저를 믿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코칭 스태프도 자신있게 하라고 이야기 해줘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에선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니콜슨의 37점 활약 속에 삼성을 3점차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노 켐바오, 진짜가 나타났다
    • 입력 2025-03-01 21:32:01
    • 수정2025-03-01 21:51:30
    뉴스 9
[앵커]

프로농구에선 고양 소노의 켐바오가 원주 DB를 상대로 31득점을 폭발시키며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켐바오는 연장전에서 신들린 듯한 슈팅감으로 확실한 스타 탄생을 알렸는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52대 37, 소노가 15점 차로 끌려가던 3쿼터 켐바오가 골밑에서 넘어지면서 던진 슛이 림으로 빨려듭니다.

투지 넘치는 슛을 성공시킨 켐바오는 4쿼터 초반 리바운드에 이은 솔로 플레이로 DB를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팽팽한 승부 끝에 돌입한 연장전에서도 켐바오의 집중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화끈한 한 손 덩크 슛을 꽂아넣으며 점수 차를 벌리던 켐바오는 정확한 3점 포까지 신들린 득점력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에이스, 별이 뜨고 있습니다."]

화려한 스핀 무브에 이은 점프슛을 터뜨린 켐바오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다는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습니다.

["백발백중이에요. 켐바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있습니다."]

연장전에서 소노가 뽑은 17점 가운데 12점을 기록한 켐바오는 필리핀 특급다운 엄청난 활약으로 소노를 구했습니다.

[켐바오/소노 : "연습이 완벽함을 만듭니다. 팀원들이 저를 믿어줬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코칭 스태프도 자신있게 하라고 이야기 해줘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실에선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인 선수 니콜슨의 37점 활약 속에 삼성을 3점차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