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방치된 도로 파임, 단번에 해결한 ‘가짜 다리’? [잇슈 SNS]

입력 2025.03.03 (07:02) 수정 2025.03.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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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동안 영국 당국이 외면 했던 도로 민원을 단박에 해결한 한 마을 주민의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을 도로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두 다리.

마치 푹 꺼진 물웅덩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거꾸로 처박힌 듯한 모습인데요.

사실은 인근 마을 주민이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포트홀 일명 도로 파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가짜 다리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사는 제임스 콕솔 씨는 마을 도로에 생긴 약 10㎝ 깊이의 포트홀을 정비해달라며 당국에 민원을 넣었지만 8개월 넘게 방치되자 나름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바로 어린 딸의 오래된 청바지와 신발 등을 이용해 포트홀에 거꾸로 고정한 뒤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겁니다.

엉뚱하면서도 지역 도로 사정을 비꼬는 듯한 이 가짜 다리는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기발하다는 반응과 함께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덕분에 지역 의회로부터 담당 부서의 검사를 거쳐 적절한 도로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지금가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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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개월째 방치된 도로 파임, 단번에 해결한 ‘가짜 다리’? [잇슈 SNS]
    • 입력 2025-03-03 07:02:02
    • 수정2025-03-03 08: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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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 동안 영국 당국이 외면 했던 도로 민원을 단박에 해결한 한 마을 주민의 아이디어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을 도로 한복판에 우뚝 솟아있는 두 다리.

마치 푹 꺼진 물웅덩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거꾸로 처박힌 듯한 모습인데요.

사실은 인근 마을 주민이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포트홀 일명 도로 파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가짜 다리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셔에 사는 제임스 콕솔 씨는 마을 도로에 생긴 약 10㎝ 깊이의 포트홀을 정비해달라며 당국에 민원을 넣었지만 8개월 넘게 방치되자 나름의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는데요.

바로 어린 딸의 오래된 청바지와 신발 등을 이용해 포트홀에 거꾸로 고정한 뒤 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겁니다.

엉뚱하면서도 지역 도로 사정을 비꼬는 듯한 이 가짜 다리는 현지 누리꾼 사이에서 기발하다는 반응과 함께 엄청난 호응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덕분에 지역 의회로부터 담당 부서의 검사를 거쳐 적절한 도로 정비가 이뤄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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