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채 하늘 가른 미 화물기…“조류 충돌로 엔진 화재” [잇슈 SNS]

입력 2025.03.03 (07:00) 수정 2025.03.0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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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상공에 나타난 항공기.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날개 한쪽에 불이 붙은 채로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현지시간 1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을 출발한 페덱스 화물기가 엔진 파손으로 이륙 9분 만에 비상착륙 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원인은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 즉, 조류 충돌이었는데요.

이날 소셜미디어상에서 긴급 회항하는 화물기 영상과 그 긴박한 상황이 빠르게 공유됐다고 합니다.

당시 화물기에는 3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승무원과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의 조류 충돌 발생 건수는 2023년 한 해만 1만 9천여 건으로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철새의 텃새화, 출몰 시기 변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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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3 07:00:49
    • 수정2025-03-03 08:16:15
    뉴스광장 1부
주택가 상공에 나타난 항공기.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날개 한쪽에 불이 붙은 채로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현지시간 1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을 출발한 페덱스 화물기가 엔진 파손으로 이륙 9분 만에 비상착륙 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원인은 새가 엔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 즉, 조류 충돌이었는데요.

이날 소셜미디어상에서 긴급 회항하는 화물기 영상과 그 긴박한 상황이 빠르게 공유됐다고 합니다.

당시 화물기에는 3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승무원과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기의 조류 충돌 발생 건수는 2023년 한 해만 1만 9천여 건으로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철새의 텃새화, 출몰 시기 변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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