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농자재 지원…의성군 전국 최초 ‘통합’
입력 2025.03.03 (08:26)
수정 2025.03.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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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농민들이 자치단체로부터 농자재 지원을 받을 때 작물마다 농자재마다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7개 농자재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두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환 씨.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농약과 비닐, 포장재 등의 농자재를 받으려면 신청 서류를 챙겨 매년 10차례 넘게 동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작목마다, 농자재마다 모두 따로 신청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김종환/의성군 의성읍 : "(품목이) 한정되고, 그러다 보니 수량도 조정이 안 되고, 신청할 때마다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점도 있었고…."]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한 농자재 전용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벼와 마늘, 과수 등 17개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하나로 묶어 농민들이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농민들은 이제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7백만 원 범위 안에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상철/의성군 의성읍 : "예전에는 농약은 따로 사고 해야 했지만, 이 카드 하나로 일률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행정력 낭비는 줄이고, 연간 60억 원에 이르는 카드 결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국비나 도비와 연계된 사업도 우리가 통합해서 농가들의 편의와 경영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성군은 앞으로 구매 품목을 농기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그동안 농민들이 자치단체로부터 농자재 지원을 받을 때 작물마다 농자재마다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7개 농자재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두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환 씨.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농약과 비닐, 포장재 등의 농자재를 받으려면 신청 서류를 챙겨 매년 10차례 넘게 동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작목마다, 농자재마다 모두 따로 신청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김종환/의성군 의성읍 : "(품목이) 한정되고, 그러다 보니 수량도 조정이 안 되고, 신청할 때마다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점도 있었고…."]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한 농자재 전용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벼와 마늘, 과수 등 17개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하나로 묶어 농민들이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농민들은 이제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7백만 원 범위 안에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상철/의성군 의성읍 : "예전에는 농약은 따로 사고 해야 했지만, 이 카드 하나로 일률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행정력 낭비는 줄이고, 연간 60억 원에 이르는 카드 결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국비나 도비와 연계된 사업도 우리가 통합해서 농가들의 편의와 경영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성군은 앞으로 구매 품목을 농기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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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농민들이 자치단체로부터 농자재 지원을 받을 때 작물마다 농자재마다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7개 농자재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두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환 씨.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농약과 비닐, 포장재 등의 농자재를 받으려면 신청 서류를 챙겨 매년 10차례 넘게 동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작목마다, 농자재마다 모두 따로 신청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김종환/의성군 의성읍 : "(품목이) 한정되고, 그러다 보니 수량도 조정이 안 되고, 신청할 때마다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점도 있었고…."]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한 농자재 전용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벼와 마늘, 과수 등 17개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하나로 묶어 농민들이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농민들은 이제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7백만 원 범위 안에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상철/의성군 의성읍 : "예전에는 농약은 따로 사고 해야 했지만, 이 카드 하나로 일률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행정력 낭비는 줄이고, 연간 60억 원에 이르는 카드 결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국비나 도비와 연계된 사업도 우리가 통합해서 농가들의 편의와 경영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성군은 앞으로 구매 품목을 농기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그동안 농민들이 자치단체로부터 농자재 지원을 받을 때 작물마다 농자재마다 일일이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7개 농자재 지원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두와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환 씨.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농약과 비닐, 포장재 등의 농자재를 받으려면 신청 서류를 챙겨 매년 10차례 넘게 동사무소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작목마다, 농자재마다 모두 따로 신청해야되기 때문입니다.
[김종환/의성군 의성읍 : "(품목이) 한정되고, 그러다 보니 수량도 조정이 안 되고, 신청할 때마다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점도 있었고…."]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자재 지원사업을 통합한 농자재 전용 카드를 도입했습니다.
벼와 마늘, 과수 등 17개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하나로 묶어 농민들이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시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농민들은 이제 한 번의 신청으로 최대 7백만 원 범위 안에서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상철/의성군 의성읍 : "예전에는 농약은 따로 사고 해야 했지만, 이 카드 하나로 일률적으로 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행정력 낭비는 줄이고, 연간 60억 원에 이르는 카드 결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국비나 도비와 연계된 사업도 우리가 통합해서 농가들의 편의와 경영 안정을 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성군은 앞으로 구매 품목을 농기계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그래픽: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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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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