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강원대 의대 개강 부분 연기…신입생 정상 수업 외

의정 갈등 속에 의대생 휴학이 장기화되면서 강원대학교 의대가 개강을 일부 연기했습니다.

강원대학교는 오늘(4일), 개강 예정이던 의과대학 1학기 개강을 4주 뒤인 이달(3월) 31일로 부분 연기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7일까지 휴학생 380여 명 가운데 5명만 복학 신청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신입생인 예과 1학년 91명은 오늘(4일)부터 학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대학교를 제외한 한림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 가톨릭관동대 등 3곳은 예정대로 오늘(4일) 개강했습니다.

올해 초등 입학생 8,500여 명…1년 새 약 7% 감소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강원도 내 초등학교에 8,500여 명이 입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0여 명, 약 7%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 때문에 춘천 당림초 등 초등학교 21곳은 올해 입학생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입학생이 1명뿐인 초등학교도 원주 황둔초 등 23곳에 이르렀습니다.

강원 휘발유·경유 가격 4주 연속 하락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어제(3일) 기준, 강원도 내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리터에 1,734원입니다.

또, 평균 경유 가격은 1리터에 1,600원입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4주 연속으로 하락한 겁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가격이 내려갔다며 당분간은 기름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춘천·과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동 유치

춘천시와 과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공동으로 도전해, 최종 선정됐습니다.

두 기관은 올해부터 3년 동안 국비 등 105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식품 연구·개발 시설과 시제품 제작 시설 등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을 조성합니다.

강원형 공공·특화공공임대주택 985세대 공급

강릉과 태백, 삼척 등 9개 시군에 강원형 공공주택과 특화공공임대주택 985세대가 공급됩니다.

강원도는 홍천과 강릉,태백,화천 등 4곳에서 강원형 공공주택 330세대를 내년부터 2027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LH도 횡성과 화천, 삼척, 평창 등지에 특화공공임대주택 655세대를 2027년부터 주민들에게 분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