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위협에 노출된 울산…“방어망 구축”
입력 2025.03.04 (23:09)
수정 2025.03.0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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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 등 드론을 이용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원전이 밀집한 울산도 드론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민관군이 힘을 합쳐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원유 저장고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겁니다.
석유화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과 항만, 원전이 몰려있는 울산.
테러 목적의 드론이 날아오면 기존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국내 공항과 원전,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이 해마다 정체불명의 소형 드론에 500차례 이상 뚫렸습니다.
[강관범/육군 제53사단장 : "드론의 위협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협입니다. 드론의 위협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정부와 군, 기업 등과 협력해 드론 방어망을 구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탐지 레이더가 침입한 드론을 포착하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경보를 발령하고, 전파 교란 장치로 조종기와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입니다.
울산시는 드론 방어망 구축으로 무허가나 불법 드론의 침입이나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석유화학, 조선 같은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를 잘 구축해서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별 시설이 아닌 권역별로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담 인력과 전문 교육시설을 두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 등 드론을 이용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원전이 밀집한 울산도 드론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민관군이 힘을 합쳐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원유 저장고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겁니다.
석유화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과 항만, 원전이 몰려있는 울산.
테러 목적의 드론이 날아오면 기존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국내 공항과 원전,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이 해마다 정체불명의 소형 드론에 500차례 이상 뚫렸습니다.
[강관범/육군 제53사단장 : "드론의 위협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협입니다. 드론의 위협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정부와 군, 기업 등과 협력해 드론 방어망을 구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탐지 레이더가 침입한 드론을 포착하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경보를 발령하고, 전파 교란 장치로 조종기와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입니다.
울산시는 드론 방어망 구축으로 무허가나 불법 드론의 침입이나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석유화학, 조선 같은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를 잘 구축해서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별 시설이 아닌 권역별로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담 인력과 전문 교육시설을 두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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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위협에 노출된 울산…“방어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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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4 23:09:53
- 수정2025-03-05 05:28:02

[앵커]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 등 드론을 이용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원전이 밀집한 울산도 드론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민관군이 힘을 합쳐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원유 저장고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겁니다.
석유화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과 항만, 원전이 몰려있는 울산.
테러 목적의 드론이 날아오면 기존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국내 공항과 원전,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이 해마다 정체불명의 소형 드론에 500차례 이상 뚫렸습니다.
[강관범/육군 제53사단장 : "드론의 위협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협입니다. 드론의 위협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정부와 군, 기업 등과 협력해 드론 방어망을 구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탐지 레이더가 침입한 드론을 포착하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경보를 발령하고, 전파 교란 장치로 조종기와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입니다.
울산시는 드론 방어망 구축으로 무허가나 불법 드론의 침입이나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석유화학, 조선 같은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를 잘 구축해서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별 시설이 아닌 권역별로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담 인력과 전문 교육시설을 두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허성권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최근 세계적으로 테러 등 드론을 이용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와 원전이 밀집한 울산도 드론의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민관군이 힘을 합쳐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합니다.
허성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원유 저장고가 불길에 휩싸입니다.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겁니다.
석유화학 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과 항만, 원전이 몰려있는 울산.
테러 목적의 드론이 날아오면 기존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2019년 이후 국내 공항과 원전, 항만 등 국가 중요시설이 해마다 정체불명의 소형 드론에 500차례 이상 뚫렸습니다.
[강관범/육군 제53사단장 : "드론의 위협은 결코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지금 직면하고 있는 위협입니다. 드론의 위협은 전후방이 따로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정부와 군, 기업 등과 협력해 드론 방어망을 구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탐지 레이더가 침입한 드론을 포착하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영상을 분석해 경보를 발령하고, 전파 교란 장치로 조종기와의 신호를 차단해 드론을 무력화하는 방식입니다.
울산시는 드론 방어망 구축으로 무허가나 불법 드론의 침입이나 테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원전, 석유화학, 조선 같은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드론 공격에 대비한 방어체계를 잘 구축해서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전문가들은 개별 시설이 아닌 권역별로 드론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담 인력과 전문 교육시설을 두는 등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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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권 기자 hsk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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