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울산대병원 50년…과제도 산적
입력 2025.03.04 (23:11)
수정 2025.03.0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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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소 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문을 연 울산대병원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울산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맡고 있는데, 도약을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를 시작한 지 50년이 된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새롭게 맞을 50년을 다짐합니다.
["공유병원으로, 최고의 생명 가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내놓은 울산대병원의 약속은 '환자 중심의 진료'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국민이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오연천/울산대학교 총장 : "(울산대병원은) 울산광역시의 공유 병원입니다. (주인은) 바로 울산 시민입니다. 울산 공동체가 울산대병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확보 등 울산대병원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연계 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은 대부분의 교육과 실습을 울산대병원이 아닌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산대 의대는 늘어나는 정원 규모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박종하/울산대병원장 : "앞으로 울산대 의대가 더 커지게 되고, 우리가 교육적 역할을 더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면, 저희는 부속 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서 의대를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며 불거질 수 있는 지역 필수 의료 공백 문제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울산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지 50년이 된 울산대병원이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조선소 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문을 연 울산대병원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울산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맡고 있는데, 도약을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를 시작한 지 50년이 된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새롭게 맞을 50년을 다짐합니다.
["공유병원으로, 최고의 생명 가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내놓은 울산대병원의 약속은 '환자 중심의 진료'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국민이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오연천/울산대학교 총장 : "(울산대병원은) 울산광역시의 공유 병원입니다. (주인은) 바로 울산 시민입니다. 울산 공동체가 울산대병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확보 등 울산대병원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연계 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은 대부분의 교육과 실습을 울산대병원이 아닌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산대 의대는 늘어나는 정원 규모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박종하/울산대병원장 : "앞으로 울산대 의대가 더 커지게 되고, 우리가 교육적 역할을 더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면, 저희는 부속 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서 의대를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며 불거질 수 있는 지역 필수 의료 공백 문제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울산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지 50년이 된 울산대병원이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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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소 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문을 연 울산대병원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울산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맡고 있는데, 도약을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를 시작한 지 50년이 된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새롭게 맞을 50년을 다짐합니다.
["공유병원으로, 최고의 생명 가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내놓은 울산대병원의 약속은 '환자 중심의 진료'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국민이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오연천/울산대학교 총장 : "(울산대병원은) 울산광역시의 공유 병원입니다. (주인은) 바로 울산 시민입니다. 울산 공동체가 울산대병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확보 등 울산대병원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연계 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은 대부분의 교육과 실습을 울산대병원이 아닌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산대 의대는 늘어나는 정원 규모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박종하/울산대병원장 : "앞으로 울산대 의대가 더 커지게 되고, 우리가 교육적 역할을 더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면, 저희는 부속 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서 의대를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며 불거질 수 있는 지역 필수 의료 공백 문제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울산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지 50년이 된 울산대병원이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조선소 노동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문을 연 울산대병원이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울산 유일의 상급 종합병원 역할을 맡고 있는데, 도약을 위한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김옥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료를 시작한 지 50년이 된 울산대학교병원.
병원장 등 직원들이 한데 모여 새롭게 맞을 50년을 다짐합니다.
["공유병원으로, 최고의 생명 가치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내놓은 울산대병원의 약속은 '환자 중심의 진료'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로 국민이 찾는 병원,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는 의료기관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오연천/울산대학교 총장 : "(울산대병원은) 울산광역시의 공유 병원입니다. (주인은) 바로 울산 시민입니다. 울산 공동체가 울산대병원의 주인입니다."]
하지만 의료진 확보 등 울산대병원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연계 대학인 울산대 의과대학은 대부분의 교육과 실습을 울산대병원이 아닌 서울 아산병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울산대 의대는 늘어나는 정원 규모에 비해 교육시설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으로부터 '불인증 유예'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평가에서도 인증을 받지 못하면 신입생 모집이 정지될 수 있습니다.
[박종하/울산대병원장 : "앞으로 울산대 의대가 더 커지게 되고, 우리가 교육적 역할을 더 많이 해야 되는 부분이 생기게 된다면, 저희는 부속 병원으로써 최선을 다해서 의대를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며 불거질 수 있는 지역 필수 의료 공백 문제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
지역 유일 대학병원으로서 울산 시민의 건강을 지켜온 지 50년이 된 울산대병원이 눈앞의 과제를 해결하고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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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용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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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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