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K-팝 ‘월드투어’로 세계 정조준…시청률 1위 ‘독수리 5형제’ 인기 비결은?

[앵커]

한 주간의 대중문화 소식을 알아봅니다.

K-팝 성장세가 주춤해졌다는 우려 속에 BTS 제이홉, 블랙핑크 등 대형 그룹들이 잇따라 월드투어 계획을 내놨습니다.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가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5형제의 주역, 배우 안재욱 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주간!대중문화', 김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봄과 함께 K-팝 그룹들의 월드투어 소식.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31차례 무대에 오릅니다.

[제이홉/BTS 멤버 : "본격적으로 전 세계의 '아미' 여러분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정말 두근두근 설렙니다."]

블랙핑크는 7월부터 북미와 유럽 10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납니다.

여기에 지드래곤, 걸그룹 르세라핌도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나만 두고 이렇게 훌쩍 떠날 수가 있어?"]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은 마광숙과 그의 시동생들이 펼치는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지난 2일 방송된 10회는 시청률이 19.3%를 기록하며, 주말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연 배우 안재욱이 꼽은 인기 비결은 바로 가족의 따뜻함입니다.

[안재욱/한동석 역 : "간만에 우리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떤 웃음을 지을 수 있으면서도 좀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런 드라마다…."]

힙합 걸그룹 영파씨가 새 음반으로 돌아왔습니다.

드라마 형식의 뮤직비디오와 서정적인 '발라드 힙합'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정선혜/그룹 '영파씨' 리더 : "다시 한번 틀을 깨고 싶은 욕심이 있었는데요. 장르도 그렇고 새로운 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저희도 두려움이 있기는 했지만…."]

데뷔하자마자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한 가수 조째즈.

일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수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 하정현/영상편집:이상미/화면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YG·하이브·쏘스뮤직·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