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체제, ‘한국 조선·방산 특수’…유지 전략은?

입력 2025.03.05 (19:34) 수정 2025.03.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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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미 조선업 협력 정책으로 우리나라 조선과 방산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의 호황을 지속시키기고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데요,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남을 찾았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해부터 해군 함정의 수리를 우리나라 조선사에 맡기고 있습니다.

여기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조선산업 부활 의지를 밝혀, 우리 조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이 조선업 정책 마련을 위해 거제를 찾았습니다.

긴 불황기를 지나 호황기를 맞은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 "보릿고개는 지난 것 같아요. 더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가 기대되는만큼, 미국발 조선업 특수를 준비하기 위해섭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연구개발이나 제작, 설치, 이런 것들에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이제 좀 특별법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업계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는 해외 방위사업 분야 육성이 절실하다고 건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선업 청년 고용과 숙련공 유지를 위해 고용 장려금 같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장 : "숙련노동공들이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서, 또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런 이제 숙련 노동공을 어떻게 관리하고 잘 이것을 유지할 거냐."]

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은 내일(6일) 두산에너빌리티와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아창원특수강을 찾아 원전과 방산, 철강업체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입니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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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5 19:34:09
    • 수정2025-03-05 22:07:14
    뉴스7(창원)
[앵커]

미국 트럼프 정부의 한-미 조선업 협력 정책으로 우리나라 조선과 방산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의 호황을 지속시키기고 중국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데요,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남을 찾았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해부터 해군 함정의 수리를 우리나라 조선사에 맡기고 있습니다.

여기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조선산업 부활 의지를 밝혀, 우리 조선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이 조선업 정책 마련을 위해 거제를 찾았습니다.

긴 불황기를 지나 호황기를 맞은 조선업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 "보릿고개는 지난 것 같아요. 더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가 기대되는만큼, 미국발 조선업 특수를 준비하기 위해섭니다.

[허성무/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 :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연구개발이나 제작, 설치, 이런 것들에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좀 필요하다. 그래서 이제 좀 특별법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업계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경쟁을 피할 수 있는 해외 방위사업 분야 육성이 절실하다고 건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선업 청년 고용과 숙련공 유지를 위해 고용 장려금 같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언주/더불어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장 : "숙련노동공들이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서, 또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런 이제 숙련 노동공을 어떻게 관리하고 잘 이것을 유지할 거냐."]

민주당 경제상황점검단은 내일(6일) 두산에너빌리티와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아창원특수강을 찾아 원전과 방산, 철강업체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입니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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