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임명 거부는 범죄”…여 “한덕수 탄핵 각하”
입력 2025.03.05 (19:36)
수정 2025.03.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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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국민의힘은 헌재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각하를 각각 압박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을 언급한 최 대행이 헌법을 무시하며 국민 분열과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탄핵 심판 불공정성을 지적해 온 국민의힘은 헌재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헌재가 정치를 하는 거냐고 질타했습니다.
대외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이 신속히 각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현안 질의에서는 선관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부정선거론'에 "참관인이 투표함을 지키고 있어 위조 투표지를 넣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진 채용 비리에 대해선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국민 사과문을 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비리 관련 직원 징계는 물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국민의힘은 헌재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각하를 각각 압박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을 언급한 최 대행이 헌법을 무시하며 국민 분열과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탄핵 심판 불공정성을 지적해 온 국민의힘은 헌재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헌재가 정치를 하는 거냐고 질타했습니다.
대외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이 신속히 각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현안 질의에서는 선관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부정선거론'에 "참관인이 투표함을 지키고 있어 위조 투표지를 넣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진 채용 비리에 대해선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국민 사과문을 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비리 관련 직원 징계는 물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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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5 1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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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국민의힘은 헌재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각하를 각각 압박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을 언급한 최 대행이 헌법을 무시하며 국민 분열과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탄핵 심판 불공정성을 지적해 온 국민의힘은 헌재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헌재가 정치를 하는 거냐고 질타했습니다.
대외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이 신속히 각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현안 질의에서는 선관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부정선거론'에 "참관인이 투표함을 지키고 있어 위조 투표지를 넣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진 채용 비리에 대해선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국민 사과문을 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비리 관련 직원 징계는 물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헌법재판소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상목 대행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국민의힘은 헌재의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각하를 각각 압박했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마 후보자 임명 거부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고,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통합을 언급한 최 대행이 헌법을 무시하며 국민 분열과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마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 세력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탄핵 심판 불공정성을 지적해 온 국민의힘은 헌재 공세에 나섰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헌재가 정치를 하는 거냐고 질타했습니다.
대외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한덕수 총리 탄핵 심판이 신속히 각하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현안 질의에서는 선관위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부정선거론'에 "참관인이 투표함을 지키고 있어 위조 투표지를 넣는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논란이 커진 채용 비리에 대해선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위직 간부들의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대국민 사과문을 냈습니다.
선관위에 대한 불신이 선거 과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비리 관련 직원 징계는 물론 다양한 외부 통제 방안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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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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