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텍사스, 강풍에 피해 속출

미국 남부 텍사스에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화요일, 텍사스 댈러스 지역에선 강한 바람이 불어와 나무가 쓰러지고 주택 지붕이 뜯겨 나간 모습인데요.

또 전신주가 쓰러진 탓에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최근 텍사스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와 화재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으로 다소 춥겠지만 한낮 기온은 11도까지 올라가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남아시아 지역은 내일도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곳이 많겠습니다.

마닐라와 시드니에선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뉴델리는 스모그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런던은 흐린 하늘에 볕이 가려지면서 아침과 낮 기온이 크게 차이 나지 않겠습니다.

토론토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워싱턴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박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