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현대제철 순천공장 내일까지 부분 파업 외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자들이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금속노조 측은 파업 과정에서 직장폐쇄가 내려진 현대제철 당진의 하이스코지회를 지원하는 의미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주야간 4시간씩 순천공장도 부분파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주력 제품인 냉연강판을 순천공장에서 1/3, 당진공장이 2/3를 생산하며, 당진공장이 노조 파업과 사측의 부분 직장폐쇄로 가동을 멈추면서 냉연강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여순10·19 미국 자료 첫 출판

여수·순천10·19사건 당시 미군이 기록한 자료가 국내 처음 출판했습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여순10·19 초기 조선경비대와 주한미임시군사고문단의 진압 작전 내용이 시간 단위로 정리된 미 육군 24군단 작전참모부 일지 등을 담은 '미국자료 1권'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문학술원은 2023년 이후 6차례에 걸쳐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등에서 현지 수집한 자료를 통해 책을 출간했으며 올해 안에 여순10·19 미국자료를 담은 두 권의 책을 추가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11일부터 지급

고흥군이 군민 1명당 30만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을 11일부터 지급합니다.

고흥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지원금을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현재까지 고흥에 거주하는 모든 군민 6만 5백 명으로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광양시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드림카페’ 개소

중증장애인을 위한 창업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의 드림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광양시는 광양읍 광양예술창고에서 드림카페 예술창고점 개장식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관리자와 바리스타, 환경관리원 등 5명 모두 장애인을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림카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통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광양시는 앞서 시청과 성황스포츠센터, 커뮤니티센터 등 3곳에 드림카페를 개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