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사사건건]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여 “대단히 환영” 야, 긴급 의원총회 소집
입력 2025.03.07 (15:52)
수정 2025.03.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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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중앙지법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여야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져 앞으로 석방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먼저 국민의힘 반응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곧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피의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도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만약 검찰이 이의제기를 한다면 법원과 국민의 뜻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아직도 양심과 소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환영하고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위법 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 법원이 잘못됐단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바람직한 결정이 나왔다면서, 증거 인멸 우려도 다 채증이 됐기 때문에,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그동안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이라며 구속취소를 주장해 왔다며 법원의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지도부를 포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모여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당 차원의 공식 입장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수괴 석방이 웬 말이냐면서,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법원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영향을 주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른 야당에서도 속속 관련 입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판단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해 구속이 취소됐는데, 고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도 입장을 내고 "법을 엄격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지금 정국에서 석방은 매우 위험하다"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불법적 계엄과 내란 사태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추가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와 확인이 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서울중앙지법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여야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져 앞으로 석방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먼저 국민의힘 반응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곧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피의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도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만약 검찰이 이의제기를 한다면 법원과 국민의 뜻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아직도 양심과 소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환영하고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위법 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 법원이 잘못됐단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바람직한 결정이 나왔다면서, 증거 인멸 우려도 다 채증이 됐기 때문에,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그동안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이라며 구속취소를 주장해 왔다며 법원의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지도부를 포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모여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당 차원의 공식 입장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수괴 석방이 웬 말이냐면서,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법원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영향을 주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른 야당에서도 속속 관련 입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판단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해 구속이 취소됐는데, 고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도 입장을 내고 "법을 엄격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지금 정국에서 석방은 매우 위험하다"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불법적 계엄과 내란 사태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추가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와 확인이 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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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7 17:04:45

[앵커]
서울중앙지법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여야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져 앞으로 석방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먼저 국민의힘 반응 나왔습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곧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피의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도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만약 검찰이 이의제기를 한다면 법원과 국민의 뜻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아직도 양심과 소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환영하고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위법 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 법원이 잘못됐단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바람직한 결정이 나왔다면서, 증거 인멸 우려도 다 채증이 됐기 때문에,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그동안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이라며 구속취소를 주장해 왔다며 법원의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지도부를 포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모여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당 차원의 공식 입장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수괴 석방이 웬 말이냐면서,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법원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영향을 주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른 야당에서도 속속 관련 입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판단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해 구속이 취소됐는데, 고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도 입장을 내고 "법을 엄격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지금 정국에서 석방은 매우 위험하다"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불법적 계엄과 내란 사태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추가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와 확인이 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서울중앙지법이 구속 상태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번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 여야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오대성 기자, 윤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져 앞으로 석방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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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민의힘은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곧바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금이라도 구속 취소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 비대위원장은 "피의자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해서 애초에 구속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도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이의가 없기를 바란다며, 만약 검찰이 이의제기를 한다면 법원과 국민의 뜻에 어긋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가 아직도 양심과 소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환영하고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위법 부당한 체포영장 및 구속영장 집행에 대해 법원이 잘못됐단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바람직한 결정이 나왔다면서, 증거 인멸 우려도 다 채증이 됐기 때문에, 바람직하고 옳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그동안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이라며 구속취소를 주장해 왔다며 법원의 결정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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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민주당은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지도부를 포함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인사들이 모여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당 차원의 공식 입장도 나왔는데요.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내란수괴 석방이 웬 말이냐면서, 검찰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번 법원 결정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영향을 주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잠시 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른 야당에서도 속속 관련 입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조국혁신당은 조금 전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판단에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해 구속이 취소됐는데, 고의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시 항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보당도 입장을 내고 "법을 엄격하게 해석할 수 있지만, 지금 정국에서 석방은 매우 위험하다"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불법적 계엄과 내란 사태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추가 소식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취재와 확인이 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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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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