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도 물 건너가나? 손흥민 “포기는 이르다”

입력 2025.03.08 (07:03) 수정 2025.03.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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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배하며 유일하게 남은 우승 도전의 희망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꼴찌 수준의 충격적인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리가 간절했던 알크마르 원정 경기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총력전으로 나선 토트넘은 예상치못한 실점으로 시작부터 복병을 만났습니다.

전반 18분, 베리발이 걷어낸 공이 불행히도 토트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베리발의 자책골 불운 속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막히고, 골대 위로 날아갔습니다.

손흥민은 골침묵 속에 후반 27분에 교체됐고, 꼴찌 수준의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약체 알크마르를 상대로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역대급 졸전 끝에 1대0으로 패했습니다.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설상가상 손흥민 대신 투입된 솔란케는 부상 복귀전에서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고개를 떨구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 홈에서 뒤집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우승 도전의 마지막 무대인 유로파 리그.

다음주 홈 2차전은 토트넘의 운명이 걸린 벼랑 끝 승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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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파 우승도 물 건너가나? 손흥민 “포기는 이르다”
    • 입력 2025-03-08 07:03:50
    • 수정2025-03-08 0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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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배하며 유일하게 남은 우승 도전의 희망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꼴찌 수준의 충격적인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리가 간절했던 알크마르 원정 경기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총력전으로 나선 토트넘은 예상치못한 실점으로 시작부터 복병을 만났습니다.

전반 18분, 베리발이 걷어낸 공이 불행히도 토트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베리발의 자책골 불운 속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세 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에 막히고, 골대 위로 날아갔습니다.

손흥민은 골침묵 속에 후반 27분에 교체됐고, 꼴찌 수준의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약체 알크마르를 상대로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역대급 졸전 끝에 1대0으로 패했습니다.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설상가상 손흥민 대신 투입된 솔란케는 부상 복귀전에서 또 부상을 당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고개를 떨구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 홈에서 뒤집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우승 도전의 마지막 무대인 유로파 리그.

다음주 홈 2차전은 토트넘의 운명이 걸린 벼랑 끝 승부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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