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출산한 신생아 사망…“임신 몰랐다”

입력 2025.03.10 (18:27) 수정 2025.03.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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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A씨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출동 당시 A씨가 낳은 여아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20대인 A씨는 "임신한 줄 몰랐다"며 "어제 오후부터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산 사실을 알고 곧바로 신고하는 등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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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실서 출산한 신생아 사망…“임신 몰랐다”
    • 입력 2025-03-10 18:27:47
    • 수정2025-03-10 18: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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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 A씨가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출동 당시 A씨가 낳은 여아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20대인 A씨는 "임신한 줄 몰랐다"며 "어제 오후부터 복통이 심해 진통제를 먹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출산 사실을 알고 곧바로 신고하는 등 현재로선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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