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지자 미세먼지…수도권 올봄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
입력 2025.03.10 (21:44)
수정 2025.03.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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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11일)도 수도권에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위로 희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한강 너머 고층 건물은 겨우 윤곽만 드러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배 정도나 높아 종일 '나쁨' 수준이 계속됐고, 인천과 경기 남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지난 9일(어제) 서쪽 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12일(수요일)까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돼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외출 시에는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박혜령
오늘(10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11일)도 수도권에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위로 희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한강 너머 고층 건물은 겨우 윤곽만 드러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배 정도나 높아 종일 '나쁨' 수준이 계속됐고, 인천과 경기 남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지난 9일(어제) 서쪽 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12일(수요일)까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돼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외출 시에는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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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0 22: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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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11일)도 수도권에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위로 희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한강 너머 고층 건물은 겨우 윤곽만 드러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배 정도나 높아 종일 '나쁨' 수준이 계속됐고, 인천과 경기 남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지난 9일(어제) 서쪽 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12일(수요일)까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돼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외출 시에는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박혜령
오늘(10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지만, 수도권 지역은 초미세먼지가 기승이었습니다.
내일(11일)도 수도권에선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봄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위로 희뿌연 먼지가 내려앉았습니다.
한강 너머 고층 건물은 겨우 윤곽만 드러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4배 정도나 높아 종일 '나쁨' 수준이 계속됐고, 인천과 경기 남부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지은/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 "지난 9일(어제) 서쪽 지역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12일(수요일)까지 고농도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는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돼 끝 번호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는 외출 시에는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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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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