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음성군 “민생지원금 28일까지”…충주시 900억 투자 협약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음성군이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간을 일주일 더 늘렸습니다.

충주시는 기업 3곳과 900억 원대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조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음성군이 군민 한 명당 1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한을 오는 28일까지로 일주일 늘렸습니다.

음성군은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기 위한 음성행복페이 카드 수요가 몰리면서 카드 발급이 다소 지연돼 신청 기한을 늘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금은 세대주가 음성행복페이 카드를 발급받은 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지역화폐 앱 '그리고'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영범/음성군 기획팀: "단기간에 소비가 바로 돼야 해서 6월 30일까지 저희가 사용기한을 정해놓은 상황이고요. 남아있는 잔액은 전부 환수 조치가 되니까요."]

괴산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렸습니다.

괴산군은 매주 금요일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날'로 정하고, 구내식당을 격주가 아니라 금요일마다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괴산군은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구내식당 운영일이 줄어든 만큼 주변 상가 이용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가 오늘, 기업 3곳과 총 900억 원대 투자 협약을 했습니다.

주식회사 케이에프알은 충주 가주농공단지에 500억 원을 들여 한 공장을 인수한 뒤 난연섬유합판 제조 시설로 새단장하고 20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동충주산업단지에 있는 주식회사 에이치티엘과 에코텍이엔지는 각각 300억 원, 100억 원을 들여 생산 시설을 확장합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