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장외 총력전 돌입…여 “국정 수습 대비”
입력 2025.03.11 (19:09)
수정 2025.03.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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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석방을 둘러싼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와 천막 농성 등으로 탄핵 심판 인용 촉구에 주력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총력 투쟁에 대응 없이 혼란 수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정국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야당의 장외투쟁 돌입에 맞대응하지 않고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민생과 경제를 팽개치고 정치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장외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선고 전후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해 나가겠단 겁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각자 소신에 따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장외 총력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의원 선수별 기자회견에, 일부는 삭발과 단식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탄핵의 조속한 인용을 위한 대여론전 확산하는 데 당이 총력을 기울이자, 한 단계 높아진 민주당 의원들 전원의 의지를 보이는 그런 행동전을 좀 벌이자…."]
저녁부터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천막 농성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는 장외 투쟁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현안 질의 불출석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고발 안건이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석방을 둘러싼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와 천막 농성 등으로 탄핵 심판 인용 촉구에 주력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총력 투쟁에 대응 없이 혼란 수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정국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야당의 장외투쟁 돌입에 맞대응하지 않고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민생과 경제를 팽개치고 정치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장외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선고 전후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해 나가겠단 겁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각자 소신에 따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장외 총력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의원 선수별 기자회견에, 일부는 삭발과 단식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탄핵의 조속한 인용을 위한 대여론전 확산하는 데 당이 총력을 기울이자, 한 단계 높아진 민주당 의원들 전원의 의지를 보이는 그런 행동전을 좀 벌이자…."]
저녁부터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천막 농성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는 장외 투쟁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현안 질의 불출석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고발 안건이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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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장외 총력전 돌입…여 “국정 수습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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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19:08:59
- 수정2025-03-11 20:00:58

[앵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석방을 둘러싼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와 천막 농성 등으로 탄핵 심판 인용 촉구에 주력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총력 투쟁에 대응 없이 혼란 수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정국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야당의 장외투쟁 돌입에 맞대응하지 않고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민생과 경제를 팽개치고 정치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장외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선고 전후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해 나가겠단 겁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각자 소신에 따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장외 총력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의원 선수별 기자회견에, 일부는 삭발과 단식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탄핵의 조속한 인용을 위한 대여론전 확산하는 데 당이 총력을 기울이자, 한 단계 높아진 민주당 의원들 전원의 의지를 보이는 그런 행동전을 좀 벌이자…."]
저녁부터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천막 농성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는 장외 투쟁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현안 질의 불출석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고발 안건이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 석방을 둘러싼 대립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장외 집회와 천막 농성 등으로 탄핵 심판 인용 촉구에 주력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총력 투쟁에 대응 없이 혼란 수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 대통령 석방 이후 정국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국민의힘은 야당의 장외투쟁 돌입에 맞대응하지 않고 차분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민생과 경제를 팽개치고 정치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처럼 저렇게 장외 투쟁을 하거나 장외 단식을 통해서 헌재를 압박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탄핵 선고 전후 국정 안정과 혼란 수습에 대비해 나가겠단 겁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일부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각자 소신에 따른 판단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격적으로 장외 총력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의원 선수별 기자회견에, 일부는 삭발과 단식 농성을 이어갔습니다.
[윤종군/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탄핵의 조속한 인용을 위한 대여론전 확산하는 데 당이 총력을 기울이자, 한 단계 높아진 민주당 의원들 전원의 의지를 보이는 그런 행동전을 좀 벌이자…."]
저녁부터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천막 농성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국회에서 광화문까지 도보로 행진하는 장외 투쟁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오늘 국회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현안 질의 불출석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고발 안건이 야당 주도로 통과됐습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해 사퇴 촉구 결의안과 감사원 감사 요구안도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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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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