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K]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코앞’…챙겨야 할 전북 현안은?

입력 2025.03.11 (19:49) 수정 2025.03.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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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헌법 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게 전북 현안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함께 현 시국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전북 현안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탄핵 심판 선고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놓인 전북현안, 챙기지 않을 수 없죠.

현재 추진 중인 중요한 현안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가장 큰 현안은 ‘2036년 올림픽’입니다.

전북이 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되며, 도청 직원들 모두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2025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정말로 바꿔보자는 열의에 가득차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국내 후보지에 선정되기는 했지만 아직 국제유치전이 남아있는 만큼 후속 조치들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 등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1분기 내에 전체 예산의 40%를 집행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전북도가 가장 중점을 두고 매진해야 할 부분은 역시 올림픽 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국제 경쟁 준비, 또 새만금 공항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 전북 현안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늘 걸림돌이었던 사업비 마련이 관건일 텐데 차질 없는 준비 가능할까요?

[답변]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프라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2036년까지 많은 시간이 남이있고,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한 관문이 남아있기 떄문에 관련된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새만금공항을 비롯해서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SOC 사업들의 경우에는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통해서 엄청난 동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이전부터 지역에 필요했던 인프라들인만큼 올림픽 국내후보지 선정이라는 논리를 보강하되, 올림픽과는 별개로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등 중앙정부와 협력해야할 사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문체부, 외교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충분한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습니다.

[앵커]

올림픽 후보 도시가 되려면 SOC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요,

그런데 이와 관련한 대광법 개정안 심사가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광법 광역 교통망 구축 대상에 전주권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 심사 대비가 철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그동안 이춘석 의원님과 협력하여 도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바로 오늘 오전에 대광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첫번째 마일스톤을 세웠습니다.

아직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통과, 법사위 통과 등 남은 단계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춘석 의원님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과 도정의 노력이 드디어 첫 번째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도내 정치권과의 협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중앙부처에도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논리를 보강하여 현재의 상황변화에 맞는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습니다.

[앵커]

공공기간 이전 문제는 물론, 공공의대 설립,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등 윤 정부 공약 등에 대한 조기 매듭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조기 대선 분위기도 감지되는 상황에서 윤 정부 공약 사항은 전북이 앞장서서 사업추진에 나서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공무원들도 탄핵선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탄핵선고와는 무관하게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대선공약에 포함된 내용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는 사안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탄핵선고와는 무관하게 평소처럼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입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됐을 경우 경우의 수를 두고 전북도 현안을 챙겨야하는 융통성이 필요할텐데요.

어떻게 대비할 예정입니까?

[답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공무원은 맡은 바 역할을 자신의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기본적인 소임입니다.

현재의 정국상황을 예의주시하기는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행정의 영역에서 해야할 역할들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3월부터는 보통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짜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

현재의 정국 상황을 반영한 대응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련된 대응도 적절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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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19:49:06
    • 수정2025-03-11 20:24:35
    뉴스7(전주)
[앵커]

이슈K 시간입니다.

헌법 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차분하게 전북 현안을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전북특별자치도 최병관 행정부지사와 함께 현 시국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전북 현안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탄핵 심판 선고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놓인 전북현안, 챙기지 않을 수 없죠.

현재 추진 중인 중요한 현안들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답변]

아무래도 가장 큰 현안은 ‘2036년 올림픽’입니다.

전북이 올림픽 국내 후보지로 선정되며, 도청 직원들 모두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2025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를 정말로 바꿔보자는 열의에 가득차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국내 후보지에 선정되기는 했지만 아직 국제유치전이 남아있는 만큼 후속 조치들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기침체 등으로 민생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1분기 내에 전체 예산의 40%를 집행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전북도가 가장 중점을 두고 매진해야 할 부분은 역시 올림픽 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국제 경쟁 준비, 또 새만금 공항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대부분 전북 현안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늘 걸림돌이었던 사업비 마련이 관건일 텐데 차질 없는 준비 가능할까요?

[답변]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프라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 2036년까지 많은 시간이 남이있고,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한 관문이 남아있기 떄문에 관련된 준비를 충실히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새만금공항을 비롯해서 현재 추진중인 다양한 SOC 사업들의 경우에는 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을 통해서 엄청난 동력을 갖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이전부터 지역에 필요했던 인프라들인만큼 올림픽 국내후보지 선정이라는 논리를 보강하되, 올림픽과는 별개로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국제 네트워크 등 중앙정부와 협력해야할 사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문체부, 외교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충분한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가겠습니다.

[앵커]

올림픽 후보 도시가 되려면 SOC가 기반이 돼야 하는데요,

그런데 이와 관련한 대광법 개정안 심사가 자꾸 늦어지고 있습니다.

대광법 광역 교통망 구축 대상에 전주권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대광법' 개정안 심사 대비가 철저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그동안 이춘석 의원님과 협력하여 도정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 바로 오늘 오전에 대광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하는 첫번째 마일스톤을 세웠습니다.

아직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 통과, 법사위 통과 등 남은 단계들이 있기는 하지만, 이춘석 의원님을 비롯한 도내 정치권과 도정의 노력이 드디어 첫 번째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최종적으로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도내 정치권과의 협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중앙부처에도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논리를 보강하여 현재의 상황변화에 맞는 대응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습니다.

[앵커]

공공기간 이전 문제는 물론, 공공의대 설립, 제3 금융중심지 조성 등 윤 정부 공약 등에 대한 조기 매듭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조기 대선 분위기도 감지되는 상황에서 윤 정부 공약 사항은 전북이 앞장서서 사업추진에 나서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답변]

공무원들도 탄핵선고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탄핵선고와는 무관하게 해야 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대선공약에 포함된 내용들은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는 사안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기 때문에, 탄핵선고와는 무관하게 평소처럼 현안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앵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입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됐을 경우 경우의 수를 두고 전북도 현안을 챙겨야하는 융통성이 필요할텐데요.

어떻게 대비할 예정입니까?

[답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공무원은 맡은 바 역할을 자신의 자리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것이 국민을 위한 기본적인 소임입니다.

현재의 정국상황을 예의주시하기는 해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행정의 영역에서 해야할 역할들을 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3월부터는 보통 중앙부처에서 예산을 짜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지속해나가겠습니다.

현재의 정국 상황을 반영한 대응이 필요할 경우에는 관련된 대응도 적절하게 해나가겠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편집:최승리/글·구성:진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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