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기업애로해소단 발대…“기업 지원 확대”

[앵커]

완주군이 '기업애로해소단'을 발족해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섭니다.

진안의 청정 자연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진안고원길 이어걷기가 매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소식을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기업애로해소단'을 운영합니다.

먼저 50인 미만 제조업 기업 스무 곳에 다섯 차례 컨설팅을 진행하고, 실적 점검 뒤 보완을 거쳐 예순 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업애로해소단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공모사업과 자금, 마케팅, 유통, 경영전략 등을 지원합니다.

[유희태/완주군수 : "앞으로도 기업애로해소단을 통해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해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안군과 진안고원길 사무국은 오는 15일부터 14주 동안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프로젝트,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맞는 걷기 대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열네 개 구간, 2백10km를 이어 걷게 됩니다.

마을 백 곳과 쉰 개의 고개를 지나며 구간마다 얽힌 역사를 듣고, 맨발 걷기와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합니다.

[소지현/진안군 관광과 : "이번 이어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진안고원길을 좋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남원시가 다음 달(4월)부터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개편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내면에 행복마을 버스 한대를 추가 운행하고, 인월·아영면 노선을 확대해 배차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의료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남원의료원 내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고 운행 횟수를 늘리는 한편, 등·하교 시간대에 저상버스 한대를 집중 운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