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플랫폼시티 첫 삽…판교 뛰어넘는 ‘경제 복합 자족 신도시’ 꿈꾼다

입력 2025.03.11 (21:40) 수정 2025.03.1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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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등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미니 신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가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일자리와 주거, 편의시설을 모두 만족하는 경제 복합 자족도시를 목표로, 산업적으로는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축포와 함께 부지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사업비 8조 2천억 원 규모로 경기도와 용인시,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입니다.

총면적은 272만여 제곱미터, 이 가운데 산업용지는 45만 제곱미터로 반도체 등 각종 연구개발(R&D) 기업과 관련 소재 부품 업체들이 들어섭니다.

[김성중/경기도 행정1부지사 : "(산업용지)규모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제1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45만 제곱미터 규모고요. 여기에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용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상업시설을 포함하면 5만 5천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공임대 천900여 가구를 포함해 주택은 만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강화됩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 "복합 환승시설을 만들어서 이곳에서 GTX, 수인분당선 지하철 등을 갈아탈 수 있게 하고요. 지상으로는 고속버스나 광역버스,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인근 삼성과 SK하이닉스 사업장, 비슷한 시기 조성하는 산업단지까지 더해 경기 남부를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부지 조성은 2030년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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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플랫폼시티 첫 삽…판교 뛰어넘는 ‘경제 복합 자족 신도시’ 꿈꾼다
    • 입력 2025-03-11 21:40:50
    • 수정2025-03-11 21:55:39
    뉴스9(경인)
[앵커]

경기도 등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미니 신도시인 '용인 플랫폼시티'가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일자리와 주거, 편의시설을 모두 만족하는 경제 복합 자족도시를 목표로, 산업적으로는 이른바 '반도체 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축포와 함께 부지 조성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사업비 8조 2천억 원 규모로 경기도와 용인시, 지방공기업이 시행하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입니다.

총면적은 272만여 제곱미터, 이 가운데 산업용지는 45만 제곱미터로 반도체 등 각종 연구개발(R&D) 기업과 관련 소재 부품 업체들이 들어섭니다.

[김성중/경기도 행정1부지사 : "(산업용지)규모는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제1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45만 제곱미터 규모고요. 여기에 반도체·AI 등 첨단 산업 용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상업시설을 포함하면 5만 5천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공공임대 천900여 가구를 포함해 주택은 만여 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울 등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강화됩니다.

[이상일/용인특례시장 : "복합 환승시설을 만들어서 이곳에서 GTX, 수인분당선 지하철 등을 갈아탈 수 있게 하고요. 지상으로는 고속버스나 광역버스,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인근 삼성과 SK하이닉스 사업장, 비슷한 시기 조성하는 산업단지까지 더해 경기 남부를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부지 조성은 2030년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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