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여신’ 피겨 김채연 “엄마표 의상 입고 올림픽도 시상대 설게요”
입력 2025.03.11 (21:57)
수정 2025.03.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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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 김채연의 무결점 연기, 아직 생생한데요.
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클린 연기'로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김채연을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하얼빈의 링크는 김채연이라는 한국 피겨 새 간판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세계 1위 일본의 사카모토가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클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장기 사이,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김채연/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선 제가 노력한 것을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 별명이어서 그 부분은 되게 기쁘고, 그 별명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어진 사대륙선수권까지 개인 최고점으로 제패한 김채연은 2주 뒤 세계선수권에서도 2년 연속 시상대를 노립니다.
[김나현/코치 : "나오고 있어 지금~"]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표정부터 손동작까지,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작년 동메달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판 선생님들께서 피드백해 주신 부분을 조금 더 연구하면서 어떤 동작에서 조금 더 표정을 썼으면 좋겠다거나…."]
내년 밀라노 올림픽 준비로 대학 입시까지 미룬 김채연은 특별한 목표도 있습니다.
'ISU 올해의 의상상' 후보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된 엄마표 의상을 입고.
["조금 더 다리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셨어요. 올림픽까지는 만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올림픽 은반 위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는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고 조금 더 깔끔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 김채연의 무결점 연기, 아직 생생한데요.
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클린 연기'로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김채연을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하얼빈의 링크는 김채연이라는 한국 피겨 새 간판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세계 1위 일본의 사카모토가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클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장기 사이,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김채연/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선 제가 노력한 것을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 별명이어서 그 부분은 되게 기쁘고, 그 별명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어진 사대륙선수권까지 개인 최고점으로 제패한 김채연은 2주 뒤 세계선수권에서도 2년 연속 시상대를 노립니다.
[김나현/코치 : "나오고 있어 지금~"]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표정부터 손동작까지,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작년 동메달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판 선생님들께서 피드백해 주신 부분을 조금 더 연구하면서 어떤 동작에서 조금 더 표정을 썼으면 좋겠다거나…."]
내년 밀라노 올림픽 준비로 대학 입시까지 미룬 김채연은 특별한 목표도 있습니다.
'ISU 올해의 의상상' 후보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된 엄마표 의상을 입고.
["조금 더 다리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셨어요. 올림픽까지는 만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올림픽 은반 위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는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고 조금 더 깔끔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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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 여신’ 피겨 김채연 “엄마표 의상 입고 올림픽도 시상대 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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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21:57:36
- 수정2025-03-11 22:02:35

[앵커]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 김채연의 무결점 연기, 아직 생생한데요.
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클린 연기'로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김채연을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하얼빈의 링크는 김채연이라는 한국 피겨 새 간판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세계 1위 일본의 사카모토가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클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장기 사이,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김채연/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선 제가 노력한 것을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 별명이어서 그 부분은 되게 기쁘고, 그 별명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어진 사대륙선수권까지 개인 최고점으로 제패한 김채연은 2주 뒤 세계선수권에서도 2년 연속 시상대를 노립니다.
[김나현/코치 : "나오고 있어 지금~"]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표정부터 손동작까지,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작년 동메달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판 선생님들께서 피드백해 주신 부분을 조금 더 연구하면서 어떤 동작에서 조금 더 표정을 썼으면 좋겠다거나…."]
내년 밀라노 올림픽 준비로 대학 입시까지 미룬 김채연은 특별한 목표도 있습니다.
'ISU 올해의 의상상' 후보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된 엄마표 의상을 입고.
["조금 더 다리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셨어요. 올림픽까지는 만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올림픽 은반 위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는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고 조금 더 깔끔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지난달,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 김채연의 무결점 연기, 아직 생생한데요.
어머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입고,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도 '클린 연기'로 시상대에 서고 싶다는 김채연을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린 하얼빈의 링크는 김채연이라는 한국 피겨 새 간판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세계 1위 일본의 사카모토가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채연은 '클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장기 사이,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김채연/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선 제가 노력한 것을 조금 보상받는 것 같은 별명이어서 그 부분은 되게 기쁘고, 그 별명에 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이어진 사대륙선수권까지 개인 최고점으로 제패한 김채연은 2주 뒤 세계선수권에서도 2년 연속 시상대를 노립니다.
[김나현/코치 : "나오고 있어 지금~"]
점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표정부터 손동작까지, 작은 부분에도 신경 쓰며 작년 동메달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판 선생님들께서 피드백해 주신 부분을 조금 더 연구하면서 어떤 동작에서 조금 더 표정을 썼으면 좋겠다거나…."]
내년 밀라노 올림픽 준비로 대학 입시까지 미룬 김채연은 특별한 목표도 있습니다.
'ISU 올해의 의상상' 후보에 오를 만큼 화제가 된 엄마표 의상을 입고.
["조금 더 다리가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셨어요. 올림픽까지는 만들어주신다고 하셨어요."]
올림픽 은반 위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는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고 조금 더 깔끔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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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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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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