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순조로운 출발…공격력 더 끌어올려야

입력 2025.03.12 (19:40) 수정 2025.03.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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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앞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더 끌어올려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FC와 전북현대모터스FC의 올 시즌 첫 맞대결.

강원은 후반 45분 김경민의 결승골 등에 힘입어 전북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강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경민/강원FC 공격수 :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많이 기쁘고. 좀 더 준비를 계속하고 발맞춰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4경기를 치렀지만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집니다.

현재까지 2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지호는 양현준과 양민혁의 계보를 이을 강원의 신진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지호/강원FC 공격수 :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 한번 해보고 싶고요. 크게 개인 목표에 개의치 않고 일단 팀적으로 이기려고 하고 팀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다만 애초 목표한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순도 높은 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경기당 슈팅과 유효 슈팅 수는 리그 9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공격진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력과 경기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경호/강원FC 감독 : "(주축) 선수들이 나가면서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아직 적응하는 시기예요. 적응이 끝난다고 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폭발적인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강원FC는 다가오는 토요일 FC서울을 춘천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5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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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FC 순조로운 출발…공격력 더 끌어올려야
    • 입력 2025-03-12 19:40:20
    • 수정2025-03-12 19:48:00
    뉴스7(춘천)
[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FC는 앞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더 끌어올려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FC와 전북현대모터스FC의 올 시즌 첫 맞대결.

강원은 후반 45분 김경민의 결승골 등에 힘입어 전북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강원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경민/강원FC 공격수 :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많이 기쁘고. 좀 더 준비를 계속하고 발맞춰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겨우 4경기를 치렀지만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집니다.

현재까지 2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지호는 양현준과 양민혁의 계보를 이을 강원의 신진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지호/강원FC 공격수 : "공격 포인트 두 자릿수 한번 해보고 싶고요. 크게 개인 목표에 개의치 않고 일단 팀적으로 이기려고 하고 팀적으로 잘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

다만 애초 목표한 공격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순도 높은 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경기당 슈팅과 유효 슈팅 수는 리그 9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공격진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력과 경기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경호/강원FC 감독 : "(주축) 선수들이 나가면서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아직 적응하는 시기예요. 적응이 끝난다고 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폭발적인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강원FC는 다가오는 토요일 FC서울을 춘천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5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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