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관광열차 첫 운행…“동해시로 오세요”
입력 2025.03.12 (19:42)
수정 2025.03.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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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첫 관광열차가 오늘(12일) 부산에서 출발해 동해시를 다녀갔습니다.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바다를 만끽했는데요,
동해시는 관광열차 확대 등 본격적인 동해선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 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한 관광열차가 동해역에 도착합니다.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을 활용한 첫 관광열차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승객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정현윤/경기도 의정부시 : "바다도 보고 이벤트도 해서 좀 재미있게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이제 여행이 시작인데 과연 저도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는데 궁금해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푸른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동해시 관광지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손문수/부산시 해운대구 : "기차여행을 해서 육체적으로도 부담이 없고요.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서 마음이 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관광열차는 모두 220명이 탑승했는데,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이 기획했습니다.
[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케팅팀장 : "예상했던 것보다 문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매진이었고요. 실제로 대기 고객도 너무 많으셔서…."]
동해시는 관광열차 정기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역 주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이용객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혜/동해시 관광마케팅팀장 : "열차비 지원이나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개통 뒤 두 달 동안 열차 승하차 이용객 절반이 강릉역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이 지나는 다른 시군이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서면서, 강원 동해안 여행 지도에 발전적 경쟁 구도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첫 관광열차가 오늘(12일) 부산에서 출발해 동해시를 다녀갔습니다.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바다를 만끽했는데요,
동해시는 관광열차 확대 등 본격적인 동해선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 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한 관광열차가 동해역에 도착합니다.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을 활용한 첫 관광열차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승객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정현윤/경기도 의정부시 : "바다도 보고 이벤트도 해서 좀 재미있게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이제 여행이 시작인데 과연 저도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는데 궁금해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푸른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동해시 관광지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손문수/부산시 해운대구 : "기차여행을 해서 육체적으로도 부담이 없고요.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서 마음이 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관광열차는 모두 220명이 탑승했는데,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이 기획했습니다.
[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케팅팀장 : "예상했던 것보다 문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매진이었고요. 실제로 대기 고객도 너무 많으셔서…."]
동해시는 관광열차 정기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역 주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이용객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혜/동해시 관광마케팅팀장 : "열차비 지원이나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개통 뒤 두 달 동안 열차 승하차 이용객 절반이 강릉역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이 지나는 다른 시군이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서면서, 강원 동해안 여행 지도에 발전적 경쟁 구도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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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관광열차 첫 운행…“동해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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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2 19: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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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첫 관광열차가 오늘(12일) 부산에서 출발해 동해시를 다녀갔습니다.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바다를 만끽했는데요,
동해시는 관광열차 확대 등 본격적인 동해선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 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한 관광열차가 동해역에 도착합니다.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을 활용한 첫 관광열차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승객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정현윤/경기도 의정부시 : "바다도 보고 이벤트도 해서 좀 재미있게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이제 여행이 시작인데 과연 저도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는데 궁금해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푸른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동해시 관광지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손문수/부산시 해운대구 : "기차여행을 해서 육체적으로도 부담이 없고요.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서 마음이 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관광열차는 모두 220명이 탑승했는데,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이 기획했습니다.
[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케팅팀장 : "예상했던 것보다 문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매진이었고요. 실제로 대기 고객도 너무 많으셔서…."]
동해시는 관광열차 정기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역 주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이용객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혜/동해시 관광마케팅팀장 : "열차비 지원이나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개통 뒤 두 달 동안 열차 승하차 이용객 절반이 강릉역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이 지나는 다른 시군이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서면서, 강원 동해안 여행 지도에 발전적 경쟁 구도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동해선 철도를 활용한 첫 관광열차가 오늘(12일) 부산에서 출발해 동해시를 다녀갔습니다.
여행객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 강원 동해안 바다를 만끽했는데요,
동해시는 관광열차 확대 등 본격적인 동해선 활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6시 반 부산 부전역을 출발한 관광열차가 동해역에 도착합니다.
올해 초 개통한 동해선을 활용한 첫 관광열차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승객들은 여행에 대한 기대로 잔뜩 부풀었습니다.
[정현윤/경기도 의정부시 : "바다도 보고 이벤트도 해서 좀 재미있게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이제 여행이 시작인데 과연 저도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되는데 궁금해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푸른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등 동해시 관광지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손문수/부산시 해운대구 : "기차여행을 해서 육체적으로도 부담이 없고요. 정신적으로도 편안해서 마음이 좀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관광열차는 모두 220명이 탑승했는데, 동해시와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이 기획했습니다.
[손은숙/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케팅팀장 : "예상했던 것보다 문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일주일 만에 매진이었고요. 실제로 대기 고객도 너무 많으셔서…."]
동해시는 관광열차 정기 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역 주변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이용객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보혜/동해시 관광마케팅팀장 : "열차비 지원이나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운영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해선 개통 뒤 두 달 동안 열차 승하차 이용객 절반이 강릉역을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선이 지나는 다른 시군이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 나서면서, 강원 동해안 여행 지도에 발전적 경쟁 구도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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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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