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도로 역주행 등 교통사고 잇따라…3명 중경상 외

입력 2025.03.12 (19:43) 수정 2025.03.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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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충돌한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도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3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제주국제대 인근 5.16 도로에서는 도로 보수 공사를 하던 50대 작업자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낮 편의점에서 직원 성폭행한 60대 구속 송치

제주동부경찰서는 대낮 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 직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을 유사강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2일 오후 1시 반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 탕비실에 들어가 편의점 직원을 탕비실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뒤늦게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7일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월동채소 전체 재배면적 감소…당근만 18% 증가

올해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당근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드론으로 2차례에 걸쳐 농경지 5만 5천 헥타르를 조사한 결과 월동무와 양배추, 양파와 마늘 등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이 만 천6백여 헥타르로 1년 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당근은 천4백여 헥타르로 18% 늘었는데 전년의 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속된 비와 고온 영향…“양파 노균병 발생 우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노균병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잎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회색 곰팡이실과 포자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감염이 심하면 양파가 고사할 수 있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4월까지 열흘 간격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전국서 가장 빨리 마감

제주도가 마련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 모금이 전국 72개 지정기부금 사업 가운데 가장 빨리 마감됐습니다.

제주도는 봉개동 거친오름에 탐방객 쉼터를 조성하는 '오름 지킴이' 사업과 반려동물 전용 쉼터를 만드는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 모금을 지난 1월부터 벌인 결과 최근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사는 곳과 다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특정 사업에 대한 지정기부금 제도도 운영합니다.

‘제주형 클린하우스’ 인도네시아 본탕시 진출

제주형 클린하우스가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진출합니다.

제주도는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모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와 자원순환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990만 달러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5년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제주형 클린하우스를 비롯한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게 됩니다

제주도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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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도로 역주행 등 교통사고 잇따라…3명 중경상 외
    • 입력 2025-03-12 19:43:49
    • 수정2025-03-12 20:37:01
    뉴스7(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의 한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역주행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충돌한 차량 운전자 50대 여성도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3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대 제주국제대 인근 5.16 도로에서는 도로 보수 공사를 하던 50대 작업자가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대낮 편의점에서 직원 성폭행한 60대 구속 송치

제주동부경찰서는 대낮 편의점에 들어가 편의점 직원을 성폭행한 60대 남성을 유사강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2일 오후 1시 반쯤 제주시의 한 편의점 탕비실에 들어가 편의점 직원을 탕비실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뒤늦게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7일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월동채소 전체 재배면적 감소…당근만 18% 증가

올해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당근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드론으로 2차례에 걸쳐 농경지 5만 5천 헥타르를 조사한 결과 월동무와 양배추, 양파와 마늘 등 13개 품목의 재배면적이 만 천6백여 헥타르로 1년 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당근은 천4백여 헥타르로 18% 늘었는데 전년의 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속된 비와 고온 영향…“양파 노균병 발생 우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속된 비와 평년보다 높은 온도로 양파 노균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노균병은 양파 재배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감염 초기에는 잎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표면에 회색 곰팡이실과 포자 덩어리가 형성됩니다.

감염이 심하면 양파가 고사할 수 있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4월까지 열흘 간격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전국서 가장 빨리 마감

제주도가 마련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 모금이 전국 72개 지정기부금 사업 가운데 가장 빨리 마감됐습니다.

제주도는 봉개동 거친오름에 탐방객 쉼터를 조성하는 '오름 지킴이' 사업과 반려동물 전용 쉼터를 만드는 '댕댕이 힐링 쉼팡' 사업 모금을 지난 1월부터 벌인 결과 최근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사는 곳과 다른 지자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특정 사업에 대한 지정기부금 제도도 운영합니다.

‘제주형 클린하우스’ 인도네시아 본탕시 진출

제주형 클린하우스가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진출합니다.

제주도는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모한 인도네시아 본탕시 폐기물 통합관리와 자원순환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990만 달러를 지원받아 내년부터 5년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제주형 클린하우스를 비롯한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게 됩니다

제주도가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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