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알리·테무서 ‘태극기’ 검색했더니…서경덕, “소비자 기만행위”

입력 2025.03.13 (18:21) 수정 2025.03.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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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쇼핑 플랫폼, '알리'와 '테무'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태극기'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기 문양이 아닌 것 같죠?

이상하게 변형된 건곤감리가 그려진 상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엔 '서울'을 검색해 볼까요.

영문으로 적힌 서울 문구 아래 일본을 상징하는 '벚꽃'이 가득 그려진 티셔츠까지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극기와 전혀 관련 없는 미국 성조기나 강아지 담요 등 소품들도 함께 검색됐습니다.

[서경덕/성신여자대학교 교수 : "한 나라의 국기를 검색하는 부분에 있어서 엉터리 디자인을 방치하고 제재를 안 하는 것은 그 나라의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3.1절 연휴 한 누리꾼의 제보로 이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서 교수는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쇼핑 플랫폼에서 국가 상징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최소한의 비즈니스 예의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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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클릭] 알리·테무서 ‘태극기’ 검색했더니…서경덕, “소비자 기만행위”
    • 입력 2025-03-13 18:21:25
    • 수정2025-03-13 18:28:11
    경제콘서트
중국의 대표적인 쇼핑 플랫폼, '알리'와 '테무'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태극기'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태극기 문양이 아닌 것 같죠?

이상하게 변형된 건곤감리가 그려진 상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엔 '서울'을 검색해 볼까요.

영문으로 적힌 서울 문구 아래 일본을 상징하는 '벚꽃'이 가득 그려진 티셔츠까지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극기와 전혀 관련 없는 미국 성조기나 강아지 담요 등 소품들도 함께 검색됐습니다.

[서경덕/성신여자대학교 교수 : "한 나라의 국기를 검색하는 부분에 있어서 엉터리 디자인을 방치하고 제재를 안 하는 것은 그 나라의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3.1절 연휴 한 누리꾼의 제보로 이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서 교수는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쇼핑 플랫폼에서 국가 상징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는 최소한의 비즈니스 예의라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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