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턴 사망…유족 “상담 자료 공개해야”
입력 2025.03.13 (21:47)
수정 2025.03.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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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식약처에서 30대 인턴 박모 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면서 상담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들은 "식약처가 박 씨의 내부 심리 상담 기록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료가 필요하면 소송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2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상사 A 씨가 박 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욕설을 했다고 판단하고 A 씨를 '견책' 처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족들은 "식약처가 박 씨의 내부 심리 상담 기록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료가 필요하면 소송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2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상사 A 씨가 박 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욕설을 했다고 판단하고 A 씨를 '견책' 처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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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인턴 사망…유족 “상담 자료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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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21:47:53
- 수정2025-03-13 21:58:33

지난해 9월, 식약처에서 30대 인턴 박모 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유족 등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괴롭힘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라면서 상담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들은 "식약처가 박 씨의 내부 심리 상담 기록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료가 필요하면 소송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2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상사 A 씨가 박 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욕설을 했다고 판단하고 A 씨를 '견책' 처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족들은 "식약처가 박 씨의 내부 심리 상담 기록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자료가 필요하면 소송하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2차 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식약처는 상사 A 씨가 박 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욕설을 했다고 판단하고 A 씨를 '견책' 처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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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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