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벗은 ‘경찰 영웅’…문형순 서장 사진 최초 공개
입력 2025.03.13 (21:52)
수정 2025.03.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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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당시 수백 명의 도민을 구한 '경찰 영웅' 고 문형순 전 서장의 안경 벗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문 전 서장의 생전 모습이 담긴 1949년 4월 모슬포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대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 이재준 씨의 유족이 기증한 것으로, 당시 모슬포지서장이었던 문 전 서장이 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 전 서장은 성산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하고 많은 양민의 목숨을 구해 2018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문 전 서장의 생전 모습이 담긴 1949년 4월 모슬포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대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 이재준 씨의 유족이 기증한 것으로, 당시 모슬포지서장이었던 문 전 서장이 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 전 서장은 성산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하고 많은 양민의 목숨을 구해 2018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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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벗은 ‘경찰 영웅’…문형순 서장 사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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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3 21:52:29
- 수정2025-03-13 22:00:46

제주 4·3 당시 수백 명의 도민을 구한 '경찰 영웅' 고 문형순 전 서장의 안경 벗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문 전 서장의 생전 모습이 담긴 1949년 4월 모슬포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대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 이재준 씨의 유족이 기증한 것으로, 당시 모슬포지서장이었던 문 전 서장이 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 전 서장은 성산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하고 많은 양민의 목숨을 구해 2018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문 전 서장의 생전 모습이 담긴 1949년 4월 모슬포학도호국단 결성식 사진을 고화질로 변환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대정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던 고 이재준 씨의 유족이 기증한 것으로, 당시 모슬포지서장이었던 문 전 서장이 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문 전 서장은 성산포경찰서장 재직 당시 예비검속자들을 총살하라는 군의 명령을 거부하고 많은 양민의 목숨을 구해 2018년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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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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