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교통 기반시설 개선 계기로”
입력 2025.03.14 (07:38)
수정 2025.03.1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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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공항, 철도, 도로 등 교통 기반이 부족합니다.
2036년 전주 올림픽 도전을 기점으로, 교통망 개선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개통한 KTX 강릉역입니다.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에서 강릉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 겁니다.
휴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최근에는 부산까지 동해선이 개통해 철도 거점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을 놓고 국제 도시 경쟁에 뛰어든 전북.
올림픽 개최 시 많게는 50만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여건은 아직 부족합니다.
전주에도 KTX 노선이 있지만 전라선 고속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일 운행 편수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새만금 국제공항도 이르면 2029년쯤 개항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일 : "현재 진행 중인 SOC(기반 시설)가 정말 차질 없이 가능하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조기에 완공되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은 분명 있을 것이다."]
우선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광주-전남 고흥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노선, 전주·군산·익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 광역교통시설 조성 때 국비 지원을 받는 근거가 되는 '대광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실제로 많은 국가가 그런 것을 목표로 이런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은 많이 나와 있죠."]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계기로 전북의 낙후된 교통망이 개선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공항, 철도, 도로 등 교통 기반이 부족합니다.
2036년 전주 올림픽 도전을 기점으로, 교통망 개선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개통한 KTX 강릉역입니다.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에서 강릉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 겁니다.
휴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최근에는 부산까지 동해선이 개통해 철도 거점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을 놓고 국제 도시 경쟁에 뛰어든 전북.
올림픽 개최 시 많게는 50만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여건은 아직 부족합니다.
전주에도 KTX 노선이 있지만 전라선 고속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일 운행 편수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새만금 국제공항도 이르면 2029년쯤 개항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일 : "현재 진행 중인 SOC(기반 시설)가 정말 차질 없이 가능하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조기에 완공되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은 분명 있을 것이다."]
우선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광주-전남 고흥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노선, 전주·군산·익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 광역교통시설 조성 때 국비 지원을 받는 근거가 되는 '대광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실제로 많은 국가가 그런 것을 목표로 이런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은 많이 나와 있죠."]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계기로 전북의 낙후된 교통망이 개선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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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공항, 철도, 도로 등 교통 기반이 부족합니다.
2036년 전주 올림픽 도전을 기점으로, 교통망 개선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개통한 KTX 강릉역입니다.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에서 강릉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 겁니다.
휴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최근에는 부산까지 동해선이 개통해 철도 거점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을 놓고 국제 도시 경쟁에 뛰어든 전북.
올림픽 개최 시 많게는 50만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여건은 아직 부족합니다.
전주에도 KTX 노선이 있지만 전라선 고속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일 운행 편수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새만금 국제공항도 이르면 2029년쯤 개항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일 : "현재 진행 중인 SOC(기반 시설)가 정말 차질 없이 가능하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조기에 완공되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은 분명 있을 것이다."]
우선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광주-전남 고흥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노선, 전주·군산·익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 광역교통시설 조성 때 국비 지원을 받는 근거가 되는 '대광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실제로 많은 국가가 그런 것을 목표로 이런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은 많이 나와 있죠."]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계기로 전북의 낙후된 교통망이 개선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전북은 다른 시도에 비해 공항, 철도, 도로 등 교통 기반이 부족합니다.
2036년 전주 올림픽 도전을 기점으로, 교통망 개선에 어떤 성과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개통한 KTX 강릉역입니다.
이듬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에서 강릉을 잇는 고속철이 개통한 겁니다.
휴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최근에는 부산까지 동해선이 개통해 철도 거점 도시로 부상했습니다.
2036년 하계올림픽을 놓고 국제 도시 경쟁에 뛰어든 전북.
올림픽 개최 시 많게는 50만 명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교통 여건은 아직 부족합니다.
전주에도 KTX 노선이 있지만 전라선 고속화가 이뤄지지 않아 일일 운행 편수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올해 첫 삽을 뜨는 새만금 국제공항도 이르면 2029년쯤 개항할 예정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1일 : "현재 진행 중인 SOC(기반 시설)가 정말 차질 없이 가능하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조기에 완공되는 것을 촉진하는 역할은 분명 있을 것이다."]
우선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전주-대구 고속도로와 전주-광주-전남 고흥 고속도로, 전주-김천 철도 노선, 전주·군산·익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반영해야 합니다.
또 광역교통시설 조성 때 국비 지원을 받는 근거가 되는 '대광법' 개정안도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실제로 많은 국가가 그런 것을 목표로 이런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한다는 그런 연구 결과들은 많이 나와 있죠."]
전주 올림픽 유치 도전을 계기로 전북의 낙후된 교통망이 개선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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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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