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 과수 가공식품…동남아 수출길 확대

[앵커]

임실군이 지역에서 자란 과수로 개발한 가공식품의 동남아 수출 판로 확보에 나섭니다.

남원시와 국립광주박물관이 도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자체 개발한 과수 가공식품들의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섭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구소는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임실에서 생산한 과수로 개발한 제품 20여 종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석근/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장 : "새로운 농식품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더욱 향상시키고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와 국립광주박물관이 도자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아시아 도자 문화 교류 거점 사업과 남원 도자 전시관 건립·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남원시는 4백30여 년 역사의 심수관 가(家) 도자 작품 전시 등을 위해 사업비 백70억 원을 들여 오는 2천29년 개관을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2천 제곱미터 규모의 도자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남원의 역사와 전통이 함축되어 있는 도예 문화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도자 문화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이번 대회에는 지체 장애를 비롯한 장애 선수 백50여 명과 보호자, 관계자 등 3백여 명이 참가합니다.

선수들은 무주 소이나루 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 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 공원으로 돌아오는 5.3km 구간을 달리게 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