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입력 2025.03.21 (11:35) 수정 2025.03.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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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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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름·곶자왈 빼고 개발 가능?…기상천외한 해명”
    • 입력 2025-03-21 11:35:03
    • 수정2025-03-21 11:40:51
    930뉴스(제주)
한화그룹이 중산간 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애월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놓고 제주도가 '오름과 곶자왈이 아니면 어디든 개발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에 대해 환경단체가 "기상천외한 해명"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도시계획과가 '2040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상 보전강화구역을 해발 300m 이상 곶자왈과 오름으로 정의해, 개발사업이 규정 위반이 아니라는 상식에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석이라면 중산간 보전정책에 해발 300m라는 기준을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와 오영훈 지사 역시 이에 동의하는지 답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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