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산불 상황은?…‘남고북저’ 기압배치가 키웠다
입력 2025.03.23 (07:07)
수정 2025.03.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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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시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의 현재 상황과 원인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전국의 산불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집계된 산불은 모두 31건입니다.
대부분 진화가 완료됐지만, 붉은색으로 표시된 6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선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800ha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먼저 경북 의성의 산불 상황을 볼까요?
[기자]
네, 의성 지역 산불,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산불 현장을 바라본 화면입니다.
산 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불길과 연기가 보입니다.
산불 상황도를 보면 화선의 길이가 40km를 넘을 정도로 광범위한데요.
대부분 붉은색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고, 진화가 완료된 노란색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산청에는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산청 지역의 산불 상황도를 보겠습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서쪽에만 머물러 있던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번졌습니다.
한때 70%까지 올라갔던 진화율,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산청지역 CCTV 보겠습니다.
화연 대신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앵커]
이렇게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산불을 키웠습니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이,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강력한 서풍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또,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습도가 20% 안팎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의성 산불의 원인도 성묘객의 실화로 조사됐습니다.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소각은 금물이고, 논밭을 태우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동시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의 현재 상황과 원인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전국의 산불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집계된 산불은 모두 31건입니다.
대부분 진화가 완료됐지만, 붉은색으로 표시된 6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선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800ha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먼저 경북 의성의 산불 상황을 볼까요?
[기자]
네, 의성 지역 산불,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산불 현장을 바라본 화면입니다.
산 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불길과 연기가 보입니다.
산불 상황도를 보면 화선의 길이가 40km를 넘을 정도로 광범위한데요.
대부분 붉은색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고, 진화가 완료된 노란색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산청에는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산청 지역의 산불 상황도를 보겠습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서쪽에만 머물러 있던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번졌습니다.
한때 70%까지 올라갔던 진화율,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산청지역 CCTV 보겠습니다.
화연 대신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앵커]
이렇게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산불을 키웠습니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이,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강력한 서풍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또,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습도가 20% 안팎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의성 산불의 원인도 성묘객의 실화로 조사됐습니다.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소각은 금물이고, 논밭을 태우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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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23 10:23:09

[앵커]
동시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의 현재 상황과 원인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전국의 산불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집계된 산불은 모두 31건입니다.
대부분 진화가 완료됐지만, 붉은색으로 표시된 6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선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800ha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먼저 경북 의성의 산불 상황을 볼까요?
[기자]
네, 의성 지역 산불,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산불 현장을 바라본 화면입니다.
산 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불길과 연기가 보입니다.
산불 상황도를 보면 화선의 길이가 40km를 넘을 정도로 광범위한데요.
대부분 붉은색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고, 진화가 완료된 노란색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산청에는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산청 지역의 산불 상황도를 보겠습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서쪽에만 머물러 있던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번졌습니다.
한때 70%까지 올라갔던 진화율,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산청지역 CCTV 보겠습니다.
화연 대신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앵커]
이렇게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산불을 키웠습니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이,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강력한 서풍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또,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습도가 20% 안팎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의성 산불의 원인도 성묘객의 실화로 조사됐습니다.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소각은 금물이고, 논밭을 태우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동시다발로 발생한 이번 산불의 현재 상황과 원인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먼저 전국의 산불 상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집계된 산불은 모두 31건입니다.
대부분 진화가 완료됐지만, 붉은색으로 표시된 6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선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800ha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먼저 경북 의성의 산불 상황을 볼까요?
[기자]
네, 의성 지역 산불,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에서 산불 현장을 바라본 화면입니다.
산 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불길과 연기가 보입니다.
산불 상황도를 보면 화선의 길이가 40km를 넘을 정도로 광범위한데요.
대부분 붉은색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고, 진화가 완료된 노란색은 전체의 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산청에는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네, 산청 지역의 산불 상황도를 보겠습니다.
어제 낮까지만 해도 서쪽에만 머물러 있던 산불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번졌습니다.
한때 70%까지 올라갔던 진화율, 30%를 밑돌고 있습니다.
산청지역 CCTV 보겠습니다.
화연 대신 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앵커]
이렇게 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산불을 키웠습니다.
현재 한반도 남쪽에는 고기압이, 북쪽에는 저기압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고기압과 저기압 사이로 강력한 서풍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또,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 습도가 20% 안팎에 불과합니다.
산불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의성 산불의 원인도 성묘객의 실화로 조사됐습니다.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소각은 금물이고, 논밭을 태우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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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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