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4 (19:16)
수정 2025.03.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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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현재 상황과 앞으로 전망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먼저 현재 전국 산불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는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피해 면적이 넓어지면서 진화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의성 산불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붉은 선이 불길이 남은 화선을, 노란 선은 진화가 완료된 곳을 의미합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퍼센트, 산불 영향구역은 7천 7백 헥타를 넘었는데요.
의성군청 일대와 주변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상당 부분 잡힌 모습이지만, 오늘 낮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인근 안동시까지도 불길이 번진 상황입니다.
근처 CCTV 통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대사 1교 부근인데요.
산사면을 따라서 상당히 넓은 면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번진 옥산면 상황도 보겠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서변 1교 부근인데요.
도로에 설치된 CCTV 바로 앞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인근 영덕 방향의 점곡휴게소는 산불이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건물이 불에 탄 모습입니다.
다음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 시천면 인근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발화 추정지 인근과,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어느정도 잡힌 모습인데요.
진화율은 6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후 순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 탓에 산지 쪽으로 화선이 넓어지고, 정개산 쪽을 향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넘어가는 비화 현상도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기상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엔 건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3단계인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주군 모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어제보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화살표의 색깔이 붉은색일수록 바람이 강한 걸 의미합니다.
강원 산지와 영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내일도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현재 상황과 앞으로 전망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먼저 현재 전국 산불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는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피해 면적이 넓어지면서 진화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의성 산불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붉은 선이 불길이 남은 화선을, 노란 선은 진화가 완료된 곳을 의미합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퍼센트, 산불 영향구역은 7천 7백 헥타를 넘었는데요.
의성군청 일대와 주변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상당 부분 잡힌 모습이지만, 오늘 낮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인근 안동시까지도 불길이 번진 상황입니다.
근처 CCTV 통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대사 1교 부근인데요.
산사면을 따라서 상당히 넓은 면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번진 옥산면 상황도 보겠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서변 1교 부근인데요.
도로에 설치된 CCTV 바로 앞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인근 영덕 방향의 점곡휴게소는 산불이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건물이 불에 탄 모습입니다.
다음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 시천면 인근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발화 추정지 인근과,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어느정도 잡힌 모습인데요.
진화율은 6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후 순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 탓에 산지 쪽으로 화선이 넓어지고, 정개산 쪽을 향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넘어가는 비화 현상도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기상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엔 건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3단계인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주군 모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어제보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화살표의 색깔이 붉은색일수록 바람이 강한 걸 의미합니다.
강원 산지와 영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내일도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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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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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4 19:16:48
- 수정2025-03-25 16:27:18

[앵커]
이번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현재 상황과 앞으로 전망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먼저 현재 전국 산불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는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피해 면적이 넓어지면서 진화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의성 산불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붉은 선이 불길이 남은 화선을, 노란 선은 진화가 완료된 곳을 의미합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퍼센트, 산불 영향구역은 7천 7백 헥타를 넘었는데요.
의성군청 일대와 주변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상당 부분 잡힌 모습이지만, 오늘 낮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인근 안동시까지도 불길이 번진 상황입니다.
근처 CCTV 통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대사 1교 부근인데요.
산사면을 따라서 상당히 넓은 면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번진 옥산면 상황도 보겠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서변 1교 부근인데요.
도로에 설치된 CCTV 바로 앞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인근 영덕 방향의 점곡휴게소는 산불이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건물이 불에 탄 모습입니다.
다음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 시천면 인근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발화 추정지 인근과,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어느정도 잡힌 모습인데요.
진화율은 6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후 순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 탓에 산지 쪽으로 화선이 넓어지고, 정개산 쪽을 향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넘어가는 비화 현상도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기상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엔 건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3단계인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주군 모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어제보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화살표의 색깔이 붉은색일수록 바람이 강한 걸 의미합니다.
강원 산지와 영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내일도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현재 상황과 앞으로 전망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먼저 현재 전국 산불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전국적으로 산불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산불 3단계가 내려진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는 계속된 진화 작업에도 피해 면적이 넓어지면서 진화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 면적이 가장 넓은 의성 산불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붉은 선이 불길이 남은 화선을, 노란 선은 진화가 완료된 곳을 의미합니다.
오후 3시 기준 진화율은 65퍼센트, 산불 영향구역은 7천 7백 헥타를 넘었는데요.
의성군청 일대와 주변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상당 부분 잡힌 모습이지만, 오늘 낮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인근 안동시까지도 불길이 번진 상황입니다.
근처 CCTV 통해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대사 1교 부근인데요.
산사면을 따라서 상당히 넓은 면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번진 옥산면 상황도 보겠습니다.
서산영덕고속도로 서변 1교 부근인데요.
도로에 설치된 CCTV 바로 앞까지 불길이 번졌습니다.
인근 영덕 방향의 점곡휴게소는 산불이 휴게소 건물로 옮겨붙어 건물이 불에 탄 모습입니다.
다음은 나흘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산청 시천면 인근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발화 추정지 인근과, 도로망을 따라서는 불길이 어느정도 잡힌 모습인데요.
진화율은 68%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오후 순간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 탓에 산지 쪽으로 화선이 넓어지고, 정개산 쪽을 향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넘어가는 비화 현상도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진 탓에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기상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네,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북 내륙과 동해안엔 건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3단계인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주군 모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어제보다 강한 바람도 불고 있습니다.
화살표의 색깔이 붉은색일수록 바람이 강한 걸 의미합니다.
강원 산지와 영동 지역에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 내일도 강한 바람이 예보됐습니다.
목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위험이 계속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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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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