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출장 상담 시작

[앵커]

완주군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동상면을 시작으로 13개 읍면 출장 상담에 나섭니다.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남원시 외국인지원센터가 본격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가 오는 27일부터 출장 상담을 시작합니다.

마을 세무사로 위촉된 5명의 세무사가 동상면을 시작으로 올 한 해 13개 읍면을 찾아 세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에게 무료 상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상담 범위는 국세와 지방세 분야입니다.

신고서 작성과 신고 대행을 제외한 이의신청 등 불복 청구 지원은 가능하지만,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 보유자의 상담은 제한됩니다.

[강홍주/완주군 세정팀장 : "평소 궁금했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드리고, 주민 중심의 세무 행정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합니다.

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외국인 주민에게 생활 정보 안내와 상담, 통·번역 지원,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남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천2백여 명으로 주로 근로자와 이주여성, 유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아영/남원시 여성다문화팀장 : "외국인이 남원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순창군 '옥천골 벚꽃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순창읍 경천로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로 22번째 맞는 이번 축제에는 벚꽃 터널 아래서 펼쳐지는 맨손 장어잡기 체험과 난타페스티벌, 순창 특산품 막걸리 시음 행사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됩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