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 vs “극좌 선동단체”
입력 2025.03.24 (21:40)
수정 2025.03.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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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면서 지역의 혼란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보낸 '탄핵 반대 집회 참가 독려 문자'로 갈등이 촉발됐는데요.
"극우 선동" 이라는 시민단체의 비판과 "극좌 단체" 란 반박이 엇갈렸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이 사기탄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며, 탄핵 반대 집회에 동참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해온 시민사회단체는,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극우 발언'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선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합니다.
[김덕수/춘천공동행동 참여 단체 회장 : "법치를 부정하고 극우적 망언을 지속하는 김진호 의장은 더이상 춘천시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즉각,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맞불을 놓았습니다.
'춘천공동행동이 시민단체를 가장해 편향된 이념을 전파'한다며, 자신들에 대한 극우 프레임 선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태양/세이브코리아 참여 단체 대표 : "정치세력이 시민단체로 위장해서 벌이는 프레임 씌우기이자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을 부정하는 선동, 적폐행위에 불과하다."]
춘천시의원들도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나유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중립을 지켜야 할 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에 앞장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유경/춘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 "분명히 의장으로서의 중립을 지켜야할 의무를 어겼다고 생각하고요. 탄핵 문제에 관해서도 아직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동은 정치적 소신일 뿐이라고 감쌌습니다.
[김영배/춘천시의원/국민의힘 : "춘천시의회 의원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갖고 행동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한의 활동마저 규탄하고 사퇴를 종용한다면 이게 과연 올바른 시민행동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정치권까지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이장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면서 지역의 혼란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보낸 '탄핵 반대 집회 참가 독려 문자'로 갈등이 촉발됐는데요.
"극우 선동" 이라는 시민단체의 비판과 "극좌 단체" 란 반박이 엇갈렸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이 사기탄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며, 탄핵 반대 집회에 동참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해온 시민사회단체는,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극우 발언'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선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합니다.
[김덕수/춘천공동행동 참여 단체 회장 : "법치를 부정하고 극우적 망언을 지속하는 김진호 의장은 더이상 춘천시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즉각,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맞불을 놓았습니다.
'춘천공동행동이 시민단체를 가장해 편향된 이념을 전파'한다며, 자신들에 대한 극우 프레임 선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태양/세이브코리아 참여 단체 대표 : "정치세력이 시민단체로 위장해서 벌이는 프레임 씌우기이자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을 부정하는 선동, 적폐행위에 불과하다."]
춘천시의원들도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나유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중립을 지켜야 할 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에 앞장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유경/춘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 "분명히 의장으로서의 중립을 지켜야할 의무를 어겼다고 생각하고요. 탄핵 문제에 관해서도 아직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동은 정치적 소신일 뿐이라고 감쌌습니다.
[김영배/춘천시의원/국민의힘 : "춘천시의회 의원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갖고 행동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한의 활동마저 규탄하고 사퇴를 종용한다면 이게 과연 올바른 시민행동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정치권까지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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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 vs “극좌 선동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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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24 21:40:18
- 수정2025-03-24 22:08:30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면서 지역의 혼란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보낸 '탄핵 반대 집회 참가 독려 문자'로 갈등이 촉발됐는데요.
"극우 선동" 이라는 시민단체의 비판과 "극좌 단체" 란 반박이 엇갈렸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이 사기탄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며, 탄핵 반대 집회에 동참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해온 시민사회단체는,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극우 발언'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선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합니다.
[김덕수/춘천공동행동 참여 단체 회장 : "법치를 부정하고 극우적 망언을 지속하는 김진호 의장은 더이상 춘천시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즉각,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맞불을 놓았습니다.
'춘천공동행동이 시민단체를 가장해 편향된 이념을 전파'한다며, 자신들에 대한 극우 프레임 선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태양/세이브코리아 참여 단체 대표 : "정치세력이 시민단체로 위장해서 벌이는 프레임 씌우기이자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을 부정하는 선동, 적폐행위에 불과하다."]
춘천시의원들도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나유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중립을 지켜야 할 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에 앞장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유경/춘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 "분명히 의장으로서의 중립을 지켜야할 의무를 어겼다고 생각하고요. 탄핵 문제에 관해서도 아직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행동은 정치적 소신일 뿐이라고 감쌌습니다.
[김영배/춘천시의원/국민의힘 : "춘천시의회 의원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갖고 행동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한의 활동마저 규탄하고 사퇴를 종용한다면 이게 과연 올바른 시민행동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 정치권까지 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이장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심리가 길어지면서 지역의 혼란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에게 보낸 '탄핵 반대 집회 참가 독려 문자'로 갈등이 촉발됐는데요.
"극우 선동" 이라는 시민단체의 비판과 "극좌 단체" 란 반박이 엇갈렸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이 사기탄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며, 탄핵 반대 집회에 동참을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해온 시민사회단체는, 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극우 발언'과 '허위사실에 기반한 선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합니다.
[김덕수/춘천공동행동 참여 단체 회장 : "법치를 부정하고 극우적 망언을 지속하는 김진호 의장은 더이상 춘천시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으며..."]
즉각, 집회를 주최했던 단체가 맞불을 놓았습니다.
'춘천공동행동이 시민단체를 가장해 편향된 이념을 전파'한다며, 자신들에 대한 극우 프레임 선동을 멈추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태양/세이브코리아 참여 단체 대표 : "정치세력이 시민단체로 위장해서 벌이는 프레임 씌우기이자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다양성을 부정하는 선동, 적폐행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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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중립을 지켜야 할 시의회 의장이 극우 선동에 앞장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나유경/춘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 : "분명히 의장으로서의 중립을 지켜야할 의무를 어겼다고 생각하고요. 탄핵 문제에 관해서도 아직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기탄핵이라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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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춘천시의원/국민의힘 : "춘천시의회 의원 누구나 정치적 소신을 갖고 행동할 권리를 갖는다. 최소한의 활동마저 규탄하고 사퇴를 종용한다면 이게 과연 올바른 시민행동인지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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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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