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4km까지 확산

입력 2025.03.25 (18:29) 수정 2025.03.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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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이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이 의성군과 청송군 접경지를 따라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 4km까지 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3대 암산 중 하나입니다.

현재 주왕산국립공원 측은 다른 지역 사무소에 산불 진화 차량 등 진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청송군은 오늘 오후 4시 55분쯤 파천면 덕천리·신흥리, 안덕면 지소리·노래리 주민들에게 '소노벨 청송으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청송국민체육센터 등 총 23곳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용 대형 버스 3대를 군청에 대기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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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산불,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4km까지 확산
    • 입력 2025-03-25 18:29:52
    • 수정2025-03-25 18:31:14
    사회
경북 의성 산불이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산불이 의성군과 청송군 접경지를 따라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 4km까지 번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왕산국립공원은 1976년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3대 암산 중 하나입니다.

현재 주왕산국립공원 측은 다른 지역 사무소에 산불 진화 차량 등 진화 장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청송군은 오늘 오후 4시 55분쯤 파천면 덕천리·신흥리, 안덕면 지소리·노래리 주민들에게 '소노벨 청송으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청송국민체육센터 등 총 23곳에 대피소를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용 대형 버스 3대를 군청에 대기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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