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제주 고독사 증가율 1위…실태와 대책은?

[앵커]

이달 도내 한 폐업한 숙박업소 건물에서 부패한 50대 시신이 발견됐죠.

주민 등록이 말소된 50대 남성으로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는데요.

이처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고독사하는 사례가 제주에서 늘고 있습니다.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아 심각성이 큰데요.

한라대학교 문현주 교수와 자세히 살펴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먼저 제주 지역의 고독사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앵커]

일반적으로 고독사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중장년층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요?

[앵커]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고독사의 비율이 높은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또, 고독사에는 고독사 위험군이라는 개념도 따로 있다고요?

이렇게 고독사를 체계적으로 분류해야 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앵커]

제주지역에서는 고독사 위험군의 특징이 어떻게 형성돼 있습니까?

[앵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 제도가 고독사 예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현재 복지 제도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요?

[앵커]

그렇다면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어떤 것들을 제안할 수 있을까요?

[앵커]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문제이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이 마련돼 더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