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서산영덕 고속도로, 영주∼영천역 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25.03.25 (21:17) 수정 2025.03.25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교통 통제도 늘고 있습니다.

인근 서산 영덕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상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영주역에서 영천역까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바로 옆까지 번진 불길, 시꺼먼 연기가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오후들어 갑자기 고속도로 통제구간이 늘면서 중앙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으로 향하던 버스와 트럭 등이 후진으로 빠져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 서산영덕고속도로의 통제구간이 안동분기점에서 청송나들목까지로 확대됐고, 30분 만에 서의성 나들목까지로 늘었습니다.

오후 5시에는 영덕까지로 통제구간이 늘어 서산영덕고속도로의 통제구간만 94km가 넘습니다.

중앙고속도로도 서안동나들목에서 의성나들목까지 37km가량 통제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산불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중앙선 영주역과 영천역 사이 열차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해 연계버스를 이용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의 국도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국토교통부 CCTV/그래픽:김지훈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불로 서산영덕 고속도로, 영주∼영천역 열차 운행 중단
    • 입력 2025-03-25 21:17:42
    • 수정2025-03-25 22:04:11
    뉴스 9
[앵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교통 통제도 늘고 있습니다.

인근 서산 영덕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상당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영주역에서 영천역까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바로 옆까지 번진 불길, 시꺼먼 연기가 도로를 뒤덮었습니다.

오후들어 갑자기 고속도로 통제구간이 늘면서 중앙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으로 향하던 버스와 트럭 등이 후진으로 빠져나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 서산영덕고속도로의 통제구간이 안동분기점에서 청송나들목까지로 확대됐고, 30분 만에 서의성 나들목까지로 늘었습니다.

오후 5시에는 영덕까지로 통제구간이 늘어 서산영덕고속도로의 통제구간만 94km가 넘습니다.

중앙고속도로도 서안동나들목에서 의성나들목까지 37km가량 통제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산불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중앙선 영주역과 영천역 사이 열차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해 연계버스를 이용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한편,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경북 의성과 안동 일대의 국도 곳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화면제공:국토교통부 CCTV/그래픽:김지훈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