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자, 북항재개발 공모에 영향력 행사”

입력 2025.03.25 (21:58) 수정 2025.03.25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 전 간부에게 10억 원가량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북항 재개발 사업 관련 공모 지침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공소장을 보면, 해당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북항재개발 상업업무지구의 토지 공급 대상자 공모가 시작되기 전 부산항만공사 간부 등과 만나,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자신의 업체가 유리하도록 공모 조건을 조정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평가위원 후보 명단을 미리 받아, 자신이 추천한 위원 5명이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동산 업자, 북항재개발 공모에 영향력 행사”
    • 입력 2025-03-25 21:58:39
    • 수정2025-03-25 22:07:41
    뉴스9(부산)
부산항만공사 전 간부에게 10억 원가량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가 북항 재개발 사업 관련 공모 지침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공소장을 보면, 해당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북항재개발 상업업무지구의 토지 공급 대상자 공모가 시작되기 전 부산항만공사 간부 등과 만나, "낙찰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자신의 업체가 유리하도록 공모 조건을 조정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평가위원 후보 명단을 미리 받아, 자신이 추천한 위원 5명이 선정되도록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