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입력 2025.03.26 (05:09) 수정 2025.03.26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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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여러 지자체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 현재 이 둘을 분리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상황도는 어제 이후로 최신화가 되고 있지 않아서 현장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아주 강한 바람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하고 있고, 일대의 통신도 끊겼습니다.

지금부터는 자체 취재한 내용을 지도에 그려가며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는데, 이곳은 CCTV 화면이 들어옵니다.

인근 국곡교 CCTV인데, 조금 더 올라가서 낙동강을 넘어서는 바로 하회마을과 경북도청이 있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신고 상황을 통해 파악되기로는 임하댐과 청송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도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바로 아래 쪽은 포항 죽장면인데, 이 지역에도 일부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순간 초속 25~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인근의 주민 분들께서도 언제든 통신이나 전기, 수도가 끊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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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상황도’로 본 현재 산불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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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3-26 05: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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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 산불 확산 상황을 지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어제 오후부터 산불이 여러 지자체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먼저 경북 의성 산불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울산 울주에서 대형 산불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먼저 경북 의성에서는 두 건의 산불이 진행 중인데, 현재 이 둘을 분리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상황도는 어제 이후로 최신화가 되고 있지 않아서 현장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아주 강한 바람 탓에 현장에서 드론이 뜨지 못하고 있고, 일대의 통신도 끊겼습니다.

지금부터는 자체 취재한 내용을 지도에 그려가며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서쪽의 안계면 산불은 북동쪽으로 확대됐습니다.

신평면을 지나 안동 풍천면과 안동시 쪽으로 번졌는데, 이곳은 CCTV 화면이 들어옵니다.

인근 국곡교 CCTV인데, 조금 더 올라가서 낙동강을 넘어서는 바로 하회마을과 경북도청이 있습니다.

안평면 산불은 어제 오후에 동쪽으로 급속히 확대했습니다.

신고 상황을 통해 파악되기로는 임하댐과 청송 진보면 가랫재터널 인근에서도 불길이 확인됐습니다.

지금은 안동과 청송을 넘어 영덕의 해안 지역까지 번졌는데요.

영양과 영덕군도 대피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바로 아래 쪽은 포항 죽장면인데, 이 지역에도 일부 대피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특히 의성 산불이 확대되면서 과거에 보지 못했던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의성과 안동, 청송 지역은 언제든 산불이 덮칠 수 있어 계속해서 안전한 대피소에 머무르셔야겠고요.

영양과 영덕, 포항 지역에서도 산불 상황 주시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새벽 강풍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순간 초속 25~30미터의 태풍급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언제든 불길이 들이닥칠 수 있습니다.

인근의 주민 분들께서도 언제든 통신이나 전기, 수도가 끊길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미리 대피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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