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기본소득 시범사업 졸속…전체 시행해야” 외

진보당 전남도당이 전라남도의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전시행정이라고 비판하며, 모든 시군에서 사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도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이 아닌 영광과 곡성에만 적용되는 시범 사업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해치는 졸속 행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업 선정 과정에서 다른 시군에 제대로 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며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폭언·갑질’ 초당대 전 총장 1심서 집행유예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박종구 전 초당대학교 총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총장은 교수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거나 정년이 보장된 교수들에게 명예퇴직을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면 연구 실적을 조사해 퇴출시키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총장이 피해자들과 화해하지 못했지만 총장직에서 물러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29일부터 진도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려

'2025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도에서 29일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2.8킬로미터의 바닷길이 열리는 현장에서 펼쳐지며, 진도아트비치, 보물찾기,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집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가계해수욕장 앞 만개한 유채꽃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씨월드고속훼리, 고액 기부로 ‘나눔명문기업’ 가입

목포 제주 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 주식회사가 전남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습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입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04년부터 전남·제주·경북지회에 2억여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