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취약지 ‘수거 시설’ 확대
입력 2025.03.31 (10:58)
수정 2025.03.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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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시가 단독 주택가나 농촌에,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 주택처럼 별도의 생활 폐기물 배출 시설을 설치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주택가입니다.
커다란 이불부터 재활용할 수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페트병까지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비용을 납부한 뒤 배출해야 하는 가구도,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도, 불법 배출 경고문을 비웃듯 주택가 곳곳에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정소영/청주시 봉명1동장 : "자기 집 앞에는 놓기 싫고, 어느 한 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거기에 자연적으로 투기하는 (상황입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1,5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입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과 종량제 봉투 수거함뿐 아니라 CCTV와 음성 안내 시설을 갖춰 무단 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불법 투기 취약 지역에 수거 시설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한용/청주시 자원순환팀 : "재활용품 배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무단 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2009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은 모두 12곳.
그러나 민원 해결 차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설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시설의 설치와 지원을 의무화하고 예산 집행의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승찬/청주시의회 : "기존에는 시범 사업으로 만든 거라서 확대를 할 수 없었어요. 이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생기고…."]
청주시는 올해 생활 폐기물 거점 수거 시설 14곳을 추가로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헌
청주시가 단독 주택가나 농촌에,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 주택처럼 별도의 생활 폐기물 배출 시설을 설치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주택가입니다.
커다란 이불부터 재활용할 수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페트병까지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비용을 납부한 뒤 배출해야 하는 가구도,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도, 불법 배출 경고문을 비웃듯 주택가 곳곳에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정소영/청주시 봉명1동장 : "자기 집 앞에는 놓기 싫고, 어느 한 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거기에 자연적으로 투기하는 (상황입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1,5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입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과 종량제 봉투 수거함뿐 아니라 CCTV와 음성 안내 시설을 갖춰 무단 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불법 투기 취약 지역에 수거 시설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한용/청주시 자원순환팀 : "재활용품 배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무단 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2009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은 모두 12곳.
그러나 민원 해결 차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설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시설의 설치와 지원을 의무화하고 예산 집행의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승찬/청주시의회 : "기존에는 시범 사업으로 만든 거라서 확대를 할 수 없었어요. 이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생기고…."]
청주시는 올해 생활 폐기물 거점 수거 시설 14곳을 추가로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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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투기 취약지 ‘수거 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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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31 10:58:18
- 수정2025-03-31 11:34:29

[앵커]
청주시가 단독 주택가나 농촌에,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 주택처럼 별도의 생활 폐기물 배출 시설을 설치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주택가입니다.
커다란 이불부터 재활용할 수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페트병까지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비용을 납부한 뒤 배출해야 하는 가구도,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도, 불법 배출 경고문을 비웃듯 주택가 곳곳에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정소영/청주시 봉명1동장 : "자기 집 앞에는 놓기 싫고, 어느 한 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거기에 자연적으로 투기하는 (상황입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1,5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입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과 종량제 봉투 수거함뿐 아니라 CCTV와 음성 안내 시설을 갖춰 무단 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불법 투기 취약 지역에 수거 시설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한용/청주시 자원순환팀 : "재활용품 배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무단 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2009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은 모두 12곳.
그러나 민원 해결 차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설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시설의 설치와 지원을 의무화하고 예산 집행의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승찬/청주시의회 : "기존에는 시범 사업으로 만든 거라서 확대를 할 수 없었어요. 이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생기고…."]
청주시는 올해 생활 폐기물 거점 수거 시설 14곳을 추가로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헌
청주시가 단독 주택가나 농촌에,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 주택처럼 별도의 생활 폐기물 배출 시설을 설치합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섭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시내 한 주택가입니다.
커다란 이불부터 재활용할 수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는 페트병까지 각종 쓰레기가 버려져 있습니다.
비용을 납부한 뒤 배출해야 하는 가구도, 음식물 쓰레기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도, 불법 배출 경고문을 비웃듯 주택가 곳곳에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정소영/청주시 봉명1동장 : "자기 집 앞에는 놓기 싫고, 어느 한 곳에 쓰레기가 쌓여 있으면 거기에 자연적으로 투기하는 (상황입니다.)"]
청주시가 지난해 1,5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입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과 종량제 봉투 수거함뿐 아니라 CCTV와 음성 안내 시설을 갖춰 무단 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불법 투기 취약 지역에 수거 시설을 마련한 것입니다.
[김한용/청주시 자원순환팀 : "재활용품 배출도 손쉽게 할 수 있고, 무단 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게 됐습니다."]
청주시가 2009년부터 설치해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수거 시설은 모두 12곳.
그러나 민원 해결 차원에서 시범 사업으로 설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관련 조례를 통해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시설의 설치와 지원을 의무화하고 예산 집행의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승찬/청주시의회 : "기존에는 시범 사업으로 만든 거라서 확대를 할 수 없었어요. 이 조례가 통과됨으로써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생기고…."]
청주시는 올해 생활 폐기물 거점 수거 시설 14곳을 추가로 설치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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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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