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목줄 없이 차 앞에 뛰어든 강아지…견주 치료비 천만 원 요구

입력 2025.03.31 (18:18) 수정 2025.03.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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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슈 클릭입니다.

운전 중, 목줄 없이 다니는 강아지를 쳤다.

견주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운전자의 잘못일까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던 한 차량.

멀리서 무언가 보입니다.

점점 거리가 좁혀지니 목줄 없이 뛰어다니는 강아지가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때 강아지가 옆에 갓길로 빠지는가 싶더니, 방향을 틀어 달려오는 블랙박스 차량과 부딪히고 맙니다.

해당 사고로 강아지는 크게 다친 상황.

견주는 운전자의 과속을 주장했고, 강아지 치료비만 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사람이 다쳤을 때는 보험 접수를 해주면 치료는 해줍니다. 가불금으로. 그런데 강아지는 안 돼요."]

한문철 변호사는 이후 법원에서 "재판하더라도 과실 비율대로만 견주 측에 치료비를 지급하면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아무리 차가 잘 안 다니는 시골길이라도 반려견을 마음대로 풀어놓으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강아지를 밖에 데리고 다닐 때는 목줄 등 안전 장비를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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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31 18:18:31
    • 수정2025-03-31 1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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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목줄 없이 다니는 강아지를 쳤다.

견주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운전자의 잘못일까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고 있던 한 차량.

멀리서 무언가 보입니다.

점점 거리가 좁혀지니 목줄 없이 뛰어다니는 강아지가 보이는데요.

그런데 이때 강아지가 옆에 갓길로 빠지는가 싶더니, 방향을 틀어 달려오는 블랙박스 차량과 부딪히고 맙니다.

해당 사고로 강아지는 크게 다친 상황.

견주는 운전자의 과속을 주장했고, 강아지 치료비만 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문철/변호사/유튜브 '한문철 TV' : "사람이 다쳤을 때는 보험 접수를 해주면 치료는 해줍니다. 가불금으로. 그런데 강아지는 안 돼요."]

한문철 변호사는 이후 법원에서 "재판하더라도 과실 비율대로만 견주 측에 치료비를 지급하면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아무리 차가 잘 안 다니는 시골길이라도 반려견을 마음대로 풀어놓으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강아지를 밖에 데리고 다닐 때는 목줄 등 안전 장비를 꼭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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