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클릭] 일하는 줄 알았는데…위장 취업해 돈 훔친 알바생

열심히 일하는 듯 보이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카운터에서 현금을 정리하는가 싶더니, 자신의 주머니에 '쏙' 집어넣습니다.

사실 이 남성, 급하게 사람을 구하는 편의점만 노려 위장 취업한 뒤 현금과 기프트카드를 훔치는 상습범이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특정 구인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사이트를 계속해서 모니터링했는데요.

또, 급하게 사람을 구한다는 편의점 사장님들에게 협조 요청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한 가게에서 범인이 지원한 것 같다고 연락이 오자 경찰은 잠복 수사 끝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범인은 7차례에 걸쳐 전국 곳곳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8백만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8건의 절도 전과와 14건의 절도 등 수배 내역도 확인됐다고 합니다.

영상편집:양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