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완전체 된 동두천 오둥이를 만나다

입력 2025.03.31 (21:48) 수정 2025.03.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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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자연임신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됐습니다.

힘겹게 세상에 나오긴 했지만, 워낙 미숙아로 태어나 번갈아 가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드디어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한 집에 모였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드디어 한 집에 모였습니다.

몸무게가 채 1kg도 안 되게 태어나 잦은 병치레를 한 오둥이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이뤘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이 생명이 정말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좀 충격적으로 작은 모습이어서 많이 놀랐었어요. 중간에 큰 수술을 하는 일들도 몇 번 있었고 그런 고비들을 겪을 때마다 울기도 많이 울고."]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아이들 주치의뿐만 아니라 수술해 주신 의사 선생님들만 네다섯 분이 더 계시고, 하나의 생명을 위해서 협진하고 막 이런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

힘겹게 세상에 나온 오둥이.

이제 이 부부 앞에는 육아라는 큰 산이 남아 있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수유하고 놀아주고 재우고 이게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그래도 아기들 보면 너무 예뻐서 힘이 나서..."]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앞으로 힘든 일 많겠지만 그래도 다섯 낳은 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출산 시대인 요즘 오둥이 엄마는 아이의 탄생에서 새로운 사랑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지금까지 했던 사랑과는 카테고리가 다른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느끼고 뭔가 내 목숨도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존재들을 얻었다는 거에 저는 너무너무 좋고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기 때문에..."]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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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만에 완전체 된 동두천 오둥이를 만나다
    • 입력 2025-03-31 21:48:44
    • 수정2025-03-31 2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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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자연임신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됐습니다.

힘겹게 세상에 나오긴 했지만, 워낙 미숙아로 태어나 번갈아 가면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는데요.

드디어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한 집에 모였습니다.

유원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지난해 9월 병원에서 태어난 다섯쌍둥이가 드디어 한 집에 모였습니다.

몸무게가 채 1kg도 안 되게 태어나 잦은 병치레를 한 오둥이들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을 이뤘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이 생명이 정말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좀 충격적으로 작은 모습이어서 많이 놀랐었어요. 중간에 큰 수술을 하는 일들도 몇 번 있었고 그런 고비들을 겪을 때마다 울기도 많이 울고."]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아이들 주치의뿐만 아니라 수술해 주신 의사 선생님들만 네다섯 분이 더 계시고, 하나의 생명을 위해서 협진하고 막 이런 걸 보면서 정말 감사하다..."]

힘겹게 세상에 나온 오둥이.

이제 이 부부 앞에는 육아라는 큰 산이 남아 있습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수유하고 놀아주고 재우고 이게 24시간 동안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그래도 아기들 보면 너무 예뻐서 힘이 나서..."]

[김준영/오둥이 아빠 : "앞으로 힘든 일 많겠지만 그래도 다섯 낳은 거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저출산 시대인 요즘 오둥이 엄마는 아이의 탄생에서 새로운 사랑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사공혜란/오둥이 엄마 : "지금까지 했던 사랑과는 카테고리가 다른가 싶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랑을 느끼고 뭔가 내 목숨도 내어줄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존재들을 얻었다는 거에 저는 너무너무 좋고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기 때문에..."]

KBS 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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