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로 ‘코인채굴기’ 산 연구원…사기 혐의로 송치
입력 2025.04.01 (19:42)
수정 2025.04.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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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대학교에 이어 강릉에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도 연구비를 가로챈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원들은 연구비로 골프용품부터 '코인 채굴기'까지 다양한 개인용품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입니다.
비철금속 기능성 소재 연구가 주된 업무입니다.
그런데 이곳 연구원 2명이 2년 전 연구비로 가상화폐를 얻어낼 수 있는 이른바 '코인 채굴기' 2대를 구매했습니다.
한 대에 5백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연구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와 냉장고 세탁기, 고가의 안마기와 골프용품까지 연구비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여 동안 두 연구원이 유용한 연구비는 무려 3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가 해당 직원의 공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연구비 유용에 춘천에 있는 한 사무용품 업체가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연구비를 가로챈 강원대학교 교수 등도 수사 과정에서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2명과 대학교수, 사무용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원대학교에 이어 강릉에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도 연구비를 가로챈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원들은 연구비로 골프용품부터 '코인 채굴기'까지 다양한 개인용품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입니다.
비철금속 기능성 소재 연구가 주된 업무입니다.
그런데 이곳 연구원 2명이 2년 전 연구비로 가상화폐를 얻어낼 수 있는 이른바 '코인 채굴기' 2대를 구매했습니다.
한 대에 5백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연구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와 냉장고 세탁기, 고가의 안마기와 골프용품까지 연구비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여 동안 두 연구원이 유용한 연구비는 무려 3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가 해당 직원의 공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연구비 유용에 춘천에 있는 한 사무용품 업체가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연구비를 가로챈 강원대학교 교수 등도 수사 과정에서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2명과 대학교수, 사무용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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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비로 ‘코인채굴기’ 산 연구원…사기 혐의로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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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1 19:42:43
- 수정2025-04-01 20:14:52

[앵커]
강원대학교에 이어 강릉에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도 연구비를 가로챈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원들은 연구비로 골프용품부터 '코인 채굴기'까지 다양한 개인용품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입니다.
비철금속 기능성 소재 연구가 주된 업무입니다.
그런데 이곳 연구원 2명이 2년 전 연구비로 가상화폐를 얻어낼 수 있는 이른바 '코인 채굴기' 2대를 구매했습니다.
한 대에 5백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연구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와 냉장고 세탁기, 고가의 안마기와 골프용품까지 연구비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여 동안 두 연구원이 유용한 연구비는 무려 3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가 해당 직원의 공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연구비 유용에 춘천에 있는 한 사무용품 업체가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연구비를 가로챈 강원대학교 교수 등도 수사 과정에서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2명과 대학교수, 사무용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강원대학교에 이어 강릉에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도 연구비를 가로챈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원들은 연구비로 골프용품부터 '코인 채굴기'까지 다양한 개인용품을 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노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입니다.
비철금속 기능성 소재 연구가 주된 업무입니다.
그런데 이곳 연구원 2명이 2년 전 연구비로 가상화폐를 얻어낼 수 있는 이른바 '코인 채굴기' 2대를 구매했습니다.
한 대에 5백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연구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와 냉장고 세탁기, 고가의 안마기와 골프용품까지 연구비로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여 동안 두 연구원이 유용한 연구비는 무려 3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번 사건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감사위원회가 해당 직원의 공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것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며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의 연구비 유용에 춘천에 있는 한 사무용품 업체가 관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같은 수법으로 연구비를 가로챈 강원대학교 교수 등도 수사 과정에서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2명과 대학교수, 사무용품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KBS 뉴스 노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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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영 기자 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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