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4·2 재보궐선거 D-1…전남 투표소 30곳 외

4·2 재보궐선거가 내일(2일)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전남에서는 담양군수와 광양시의원, 고흥군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지며 투표소는 30곳입니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전남대·조선대 의대 수업 정상화 준비

집단 휴학한 학생들이 전원 복귀하면서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가 수업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나섰습니다.

조선대 의대는 오는 7일 대면 수업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수업 계획안을 공지하고 강의와 실습수업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의대도 수강 신청과 수업 일정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수업 참여도를 기준으로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내년도 의대 정원 결정은 시일이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어린이집 화재 발화지점 ‘분리수거장’

어린이집 원생 등 50여 명이 대피하고, 차량 9대가 타는 피해를 낸 광주 어린이집 건물 화재의 발화지점이 건물 1층 분리수거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어린이집 교사들이 원생들을 데리고 신속하게 대피해 피해를 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치매 노모·친형’ 숨지게 한 50대 항소심 중형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치매에 걸린 노모와 친형을 태운 차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김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려운 형편 속에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를 수년간 돌본 것은 인정되지만 어머니의 생명을 마음대로 거둘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시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 무안군 현경면의 한 선착장에서 고의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어머니와 형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