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춘천시의회 “옛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반대” 외

춘천시의 옛 캠프페이지 개발 구상인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사업에 대해 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의회 경제도시 위원회는 오늘(1일) 시의회에서 '도시재생 혁신 지구와 도시 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른 의견 청취' 결과,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시의회 경도위는 사업 내용 변경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하고, 관련 기관과의 사전 협의도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춘천시는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양구 두타연 안보 관광 오늘부터 재개

양구 두타연 안보 관광지 관광이 오늘(1일)부터 재개됐습니다.

하루 최대 출입 가능 인원은 평일 400명, 주말과 공휴일, 관광 성수기에는 800명입니다.

두타연 관광 노선은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와 조각공원, 두타연 폭포 등으로 구성됩니다.

출입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 '양구 안보 관광지'에서 방문일 2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다만, 현장 신청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춘천, 럼피스킨 백신 접종…소 17,000여 마리

춘천시가 이달(4월) 말까지 공수의를 투입해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합니다.

접종 대상은 소 17,000여 마립니다.

다만, 3개월령 미만의 송아지나 아픈 소, 임신 7개월 이상 소의 경우는 접종에서 제외됩니다.

럼피스킨은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리나 모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됩니다.

소가 감염될 경우 고열과 피부 결절, 우유 생산 급감 등을 유발합니다.

강원도, 양봉 농가에 말벌 퇴치기 등 지원

강원도가 꿀벌 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올해 17억 원을 들여 농가에 말벌 퇴치기와 양봉 화분을 보급하고, 전기 보온 장치 구입비 등을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강원도 내 양봉 업자 1,900여 명 가운데 기준에 따라 선발합니다.

강원도에선 2021년부터 이상 기온과 진드기, 질병 등의 원인으로 꿀벌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도, 어린이 놀이시설 바닥재 안전 점검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외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합니다.

점검 대상은 춘천 등 5개 시군의 실외 놀이터 80곳입니다.

점검은 바닥재를 수거해 납과 카드뮴, 수은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연구원이 최근 3년 동안 어린이 놀이시설 220곳을 점검한 결과, 2곳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