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교체·5분 충전…중국 전기차 ‘배터리 전쟁’
입력 2025.04.01 (21:44)
수정 2025.04.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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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가 배터리 기술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스로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5분 만에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도 출시를 앞두고 잇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사 없이 손님을 태우러 온 차량.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입니다.
["문이 닫히면 주행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스스로 핸들을 돌리고 속도를 조절하며 거침없이 주행합니다.
도로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하면서 승객과 대화까지 해냅니다.
["(지금 목적지 바꿀 수 있어?) 앱을 열어 주행 화면 하단에서 '하차지점 변경'을 찾으세요."]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이 택시는 전력량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가까운 배터리 교환소를 찾아 배터리를 교체한 뒤 다시 승객 호출을 받습니다.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알아서 교체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합니다.
케이블을 꽂아 바닥 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기까지 30분 가까이 걸리는걸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데다, 모든 과정이 무인입니다.
[캐시 푸/바이두 관계자 : "(택시가 충전 시간을 아껴) 더 많은 손님을 받으러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초고속 충전 기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BYD 차량이 조만간 정식 출시됩니다.
싼 가격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자율주행과 배터리까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화면출처:BYD·더우인/자료조사:김시온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가 배터리 기술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스로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5분 만에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도 출시를 앞두고 잇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사 없이 손님을 태우러 온 차량.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입니다.
["문이 닫히면 주행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스스로 핸들을 돌리고 속도를 조절하며 거침없이 주행합니다.
도로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하면서 승객과 대화까지 해냅니다.
["(지금 목적지 바꿀 수 있어?) 앱을 열어 주행 화면 하단에서 '하차지점 변경'을 찾으세요."]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이 택시는 전력량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가까운 배터리 교환소를 찾아 배터리를 교체한 뒤 다시 승객 호출을 받습니다.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알아서 교체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합니다.
케이블을 꽂아 바닥 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기까지 30분 가까이 걸리는걸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데다, 모든 과정이 무인입니다.
[캐시 푸/바이두 관계자 : "(택시가 충전 시간을 아껴) 더 많은 손님을 받으러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초고속 충전 기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BYD 차량이 조만간 정식 출시됩니다.
싼 가격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자율주행과 배터리까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화면출처:BYD·더우인/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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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01 22:13:08

[앵커]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가 배터리 기술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스로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5분 만에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도 출시를 앞두고 잇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사 없이 손님을 태우러 온 차량.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입니다.
["문이 닫히면 주행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스스로 핸들을 돌리고 속도를 조절하며 거침없이 주행합니다.
도로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하면서 승객과 대화까지 해냅니다.
["(지금 목적지 바꿀 수 있어?) 앱을 열어 주행 화면 하단에서 '하차지점 변경'을 찾으세요."]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이 택시는 전력량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가까운 배터리 교환소를 찾아 배터리를 교체한 뒤 다시 승객 호출을 받습니다.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알아서 교체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합니다.
케이블을 꽂아 바닥 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기까지 30분 가까이 걸리는걸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데다, 모든 과정이 무인입니다.
[캐시 푸/바이두 관계자 : "(택시가 충전 시간을 아껴) 더 많은 손님을 받으러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초고속 충전 기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BYD 차량이 조만간 정식 출시됩니다.
싼 가격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자율주행과 배터리까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화면출처:BYD·더우인/자료조사:김시온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전기차 업계가 배터리 기술 혁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스스로 3분 만에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을 선보이는가 하면, 5분 만에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도 출시를 앞두고 잇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사 없이 손님을 태우러 온 차량.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 택시 '아폴로 고'입니다.
["문이 닫히면 주행이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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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하면서 승객과 대화까지 해냅니다.
["(지금 목적지 바꿀 수 있어?) 앱을 열어 주행 화면 하단에서 '하차지점 변경'을 찾으세요."]
가장 최근 출시된 모델은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이 택시는 전력량이 부족해지면 스스로 가까운 배터리 교환소를 찾아 배터리를 교체한 뒤 다시 승객 호출을 받습니다.
미리 충전된 배터리로 알아서 교체하는 데는 3분이면 충분합니다.
케이블을 꽂아 바닥 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기까지 30분 가까이 걸리는걸 크게 단축할 수 있는 데다, 모든 과정이 무인입니다.
[캐시 푸/바이두 관계자 : "(택시가 충전 시간을 아껴) 더 많은 손님을 받으러 갈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동시에 초고속 충전 기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 5분 충전으로 400km를 주행할 수 있는 BYD 차량이 조만간 정식 출시됩니다.
싼 가격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던 중국 업체들이 이제는 자율주행과 배터리까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화면출처:BYD·더우인/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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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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