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기의 핫클립] “조수미 보는 현지인 심정” 국악 잘하는 외국 출신
입력 2025.04.02 (18:14)
수정 2025.04.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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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최근 KBS국악한마당의 장면입니다.
고운 한복 입고 판소리를 열창하는 모습인데요.
뭔가 조금 낯설다는 분 계실 거 같네요.
"우리보다 훨씬 잘한다".
열연을 펼친 외국 출신 소리꾼의 출연 장면을 담은 글 조회수. 300만 회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악과 외국 출신, 숨겨진 비밀이 있는 걸까요?
[판소리 흥보가 : "빼르르르…. 흥보가 보고서 좋아라 반갑다 내 제비"]
절로 어깨가 들썩이죠?
한국인은 다 아는 그 흥, 프랑스 출신 소리꾼의 열창입니다.
[마포 로르/프랑스 출신 : "제가 힘들 때 판소리하면 마음이 깨끗해져요."]
["네 이놈 놀부야 네 죄상을 생각하면.."]
장군 갑주를 입고 연기에도 진심입니다.
외국 출신의 국악 사랑, 별난 일이 아닙니다.
["우르르르르..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독일에서 자란 이 소리꾼, 판소리 연구에 정진한 끝에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취임하기까지 했습니다.
[안나 예이츠/영국·독일 출신/서울대 국악과 부교수 : "어떻게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아직까지 궁금증이 다 풀리지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손끝에서 빚어지는 구슬픈 소리,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아쟁 산조도 자유 자재로 표현합니다.
이들이 입을 모으는 건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국악 자체의 힘입니다.
[최은지/카메룬 출신 : "아쟁 연주를 하면서 슬픈 감정, 본인이 원하는 감정을 다 낼 수 있어서.."]
우리 거문고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재해석한 춤과도 찰떡 궁합입니다.
말레이시아부터 영국 미국까지, 다국적 판소리단도 등장했습니다.
"한을 어째 이리 잘 표현했나" 감탄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또, "조수미 선생님이 클래식 성악하는 걸 본 현지인들 심정같다"는 반응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유럽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듯 국악 사랑은 한국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관광과 문화 수출에 기여할 겁니다.
선조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소리, 이제 세계인이 즐기게 됐습니다.
["범내려온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날치의 노래부터 과거 사물놀이, 황병기 가야금 열풍까지 한 때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영상편집:고응용
최근 KBS국악한마당의 장면입니다.
고운 한복 입고 판소리를 열창하는 모습인데요.
뭔가 조금 낯설다는 분 계실 거 같네요.
"우리보다 훨씬 잘한다".
열연을 펼친 외국 출신 소리꾼의 출연 장면을 담은 글 조회수. 300만 회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악과 외국 출신, 숨겨진 비밀이 있는 걸까요?
[판소리 흥보가 : "빼르르르…. 흥보가 보고서 좋아라 반갑다 내 제비"]
절로 어깨가 들썩이죠?
한국인은 다 아는 그 흥, 프랑스 출신 소리꾼의 열창입니다.
[마포 로르/프랑스 출신 : "제가 힘들 때 판소리하면 마음이 깨끗해져요."]
["네 이놈 놀부야 네 죄상을 생각하면.."]
장군 갑주를 입고 연기에도 진심입니다.
외국 출신의 국악 사랑, 별난 일이 아닙니다.
["우르르르르..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독일에서 자란 이 소리꾼, 판소리 연구에 정진한 끝에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취임하기까지 했습니다.
[안나 예이츠/영국·독일 출신/서울대 국악과 부교수 : "어떻게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아직까지 궁금증이 다 풀리지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손끝에서 빚어지는 구슬픈 소리,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아쟁 산조도 자유 자재로 표현합니다.
이들이 입을 모으는 건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국악 자체의 힘입니다.
[최은지/카메룬 출신 : "아쟁 연주를 하면서 슬픈 감정, 본인이 원하는 감정을 다 낼 수 있어서.."]
우리 거문고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재해석한 춤과도 찰떡 궁합입니다.
말레이시아부터 영국 미국까지, 다국적 판소리단도 등장했습니다.
"한을 어째 이리 잘 표현했나" 감탄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또, "조수미 선생님이 클래식 성악하는 걸 본 현지인들 심정같다"는 반응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유럽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듯 국악 사랑은 한국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관광과 문화 수출에 기여할 겁니다.
선조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소리, 이제 세계인이 즐기게 됐습니다.
["범내려온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날치의 노래부터 과거 사물놀이, 황병기 가야금 열풍까지 한 때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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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기의 핫클립] “조수미 보는 현지인 심정” 국악 잘하는 외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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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02 18:14:11
- 수정2025-04-02 18:31:36

박대기의 핫클립입니다.
최근 KBS국악한마당의 장면입니다.
고운 한복 입고 판소리를 열창하는 모습인데요.
뭔가 조금 낯설다는 분 계실 거 같네요.
"우리보다 훨씬 잘한다".
열연을 펼친 외국 출신 소리꾼의 출연 장면을 담은 글 조회수. 300만 회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악과 외국 출신, 숨겨진 비밀이 있는 걸까요?
[판소리 흥보가 : "빼르르르…. 흥보가 보고서 좋아라 반갑다 내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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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다 아는 그 흥, 프랑스 출신 소리꾼의 열창입니다.
[마포 로르/프랑스 출신 : "제가 힘들 때 판소리하면 마음이 깨끗해져요."]
["네 이놈 놀부야 네 죄상을 생각하면.."]
장군 갑주를 입고 연기에도 진심입니다.
외국 출신의 국악 사랑, 별난 일이 아닙니다.
["우르르르르..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독일에서 자란 이 소리꾼, 판소리 연구에 정진한 끝에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취임하기까지 했습니다.
[안나 예이츠/영국·독일 출신/서울대 국악과 부교수 : "어떻게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아직까지 궁금증이 다 풀리지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손끝에서 빚어지는 구슬픈 소리,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아쟁 산조도 자유 자재로 표현합니다.
이들이 입을 모으는 건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국악 자체의 힘입니다.
[최은지/카메룬 출신 : "아쟁 연주를 하면서 슬픈 감정, 본인이 원하는 감정을 다 낼 수 있어서.."]
우리 거문고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재해석한 춤과도 찰떡 궁합입니다.
말레이시아부터 영국 미국까지, 다국적 판소리단도 등장했습니다.
"한을 어째 이리 잘 표현했나" 감탄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또, "조수미 선생님이 클래식 성악하는 걸 본 현지인들 심정같다"는 반응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유럽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듯 국악 사랑은 한국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관광과 문화 수출에 기여할 겁니다.
선조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소리, 이제 세계인이 즐기게 됐습니다.
["범내려온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날치의 노래부터 과거 사물놀이, 황병기 가야금 열풍까지 한 때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박대기의 핫클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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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국악한마당의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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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을 펼친 외국 출신 소리꾼의 출연 장면을 담은 글 조회수. 300만 회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국악과 외국 출신, 숨겨진 비밀이 있는 걸까요?
[판소리 흥보가 : "빼르르르…. 흥보가 보고서 좋아라 반갑다 내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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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다 아는 그 흥, 프랑스 출신 소리꾼의 열창입니다.
[마포 로르/프랑스 출신 : "제가 힘들 때 판소리하면 마음이 깨끗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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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자란 이 소리꾼, 판소리 연구에 정진한 끝에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취임하기까지 했습니다.
[안나 예이츠/영국·독일 출신/서울대 국악과 부교수 : "어떻게 그런 목소리로 그렇게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까...아직까지 궁금증이 다 풀리지 못해서 여기까지 온 거 같습니다."]
손끝에서 빚어지는 구슬픈 소리, 고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아쟁 산조도 자유 자재로 표현합니다.
이들이 입을 모으는 건 마음을 표현하고 어루만지는 국악 자체의 힘입니다.
[최은지/카메룬 출신 : "아쟁 연주를 하면서 슬픈 감정, 본인이 원하는 감정을 다 낼 수 있어서.."]
우리 거문고는 스페인 플라멩코를 재해석한 춤과도 찰떡 궁합입니다.
말레이시아부터 영국 미국까지, 다국적 판소리단도 등장했습니다.
"한을 어째 이리 잘 표현했나" 감탄하는 댓글이 많습니다.
또, "조수미 선생님이 클래식 성악하는 걸 본 현지인들 심정같다"는 반응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유럽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듯 국악 사랑은 한국의 브랜드 가치도 높이고 관광과 문화 수출에 기여할 겁니다.
선조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소리, 이제 세계인이 즐기게 됐습니다.
["범내려온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날치의 노래부터 과거 사물놀이, 황병기 가야금 열풍까지 한 때 인기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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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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